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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신경다양인)이 학교폭력에 취약한 이유[편집]

학교폭력에 있어 취약 계층으로 장애학생들이 자리하는 이유에 대해 몇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먼저, 장애학생이 지닌 신체적, 혹은 인지적인 손상으로 인한 문제이다. 즉, 장애학생의 타인조망능력의 부족으로 사회적인 처신의 문제(예, 눈치 없는 행동이나 말을 하거나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여 발생하는 갈등 등) 등으로 폭력을 당하거나,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자신을 옹호하거나 저항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학교폭력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장애학생의 일반학교에서의 배치가 늘면서 폭행과 따돌림 등의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1]. 둘째, 장애학생들이 지닌 기질적인 문제에 기인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간헐적으로 장애학생이 가진 기질적인 또는 정서행동적인 특징으로 인해 당면한 문제를 공격적인 방법(또는 폭력이나 강한 저항 등)으로 표출하여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되는 경우도 있다[2]. 셋째, 폭력의 피해현황을 살펴보더라도 통합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보다 학교폭력에의 노출 정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3]는 점은 간과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와 관련하여 김신예[4]는 지적장애학생들은 일반학생들이 괴롭히더라도 보복이 적고 또래 상호작용에 있어 동질감보다 이질감이 많이 들기 때문에 학교폭력에 있어 더욱 쉽게 노출되고 있다. 하지만 폭행을 당해도 의사표현과 전달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폭력이나 폭행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다고 해석하였다.

장애학생이 학교폭력을 인지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어려움[편집]

  1. 시간 흐름이나 인과 관계의 불명료성으로 인해 싸움의 원인이 뚜렷하지 않음
  2. 학교폭력을 자신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는 태도
  3. 학교폭력의 인지가 어려워 신고가 늦어짐으로써 피해가 심각해짐
  4. 장애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에서 벗어나는 능력 부족
  5. 장애학생 진술의 일관성, 신빙성, 구체성 결여로 인한 피해사실 축소 및 욕구 파악의 어려움

[5]

  1. 이소영 (2015). 장애인 대상 학교폭력의 경찰관 현장 활용 패킷에 관한 연구. 치안정책연구소
  2. 문용린, 김준호, 임영식, 곽급주, 최지영, 박병식, 박효정, 이규미, 임재연, 정규원, 김충식, 이정희, 신순갑, 진태원, 장현우, 박종효, 장맹배, 강주현, 이유미, 이주연, 박명진 (2006). 학교폭력 예방과 상담. 서울: 학지사.
  3. 오원석 (2010). 통합학급 장애학생에 대한 비장애학생의 괴롭힘 특성에 관한 연구. 특수아동교육 연구, 12(4), 167-189.
  4. 김신예 (2016). 지적 장애 청소년의 학교폭력경험 및 지원요구에 대한 중학교 일반교사의 인식: 심층면담을 중심으로. 창원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5. 이경민, 박경옥. 《발달장애학생 학교폭력 사건을 처리한 경찰관의 어려움과 지원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