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Aktnfl97/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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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편집]

디지털 교과서(Digital textbook)는 종이로 만든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가 아닌 컴퓨터상에서 디지털화된 형태로 보는 것이 가능한 교과서이다.

등장 배경[편집]

대한민국[편집]

사회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지식의 생명주기가 단축되어 가는 상황에선 교육과정을 수시로 개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로는 그러한 변화에 맞춰 교과내용을 적시에 보완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변화 추세를 반영해 2002년에 처음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하게 됐고 학교현장에 실험 적용을 해오고 있다.

특징[편집]

디지털 교과서는 이진수로 이루어져 있는 메모리에 서책형 교과서 약 3,000권 이상의 내용이 들어갈 수 있다. 또한 그 수많은 내용 속에서 검색 기능을 통해 필요할 때마다 궁금한 내용을 빠르고 간편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인터넷을 이용하기 때문에 다른 디지털 교과서와 빔 프로젝터 등과 연결하여 자료를 쉽게 제시할 수 있다. 책에는 표현이 불가능한 소리, 감각, 모양 등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직접 제시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학습의 이해를 돕는데 큰 역할을 한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또한 받지 않는다. 인터넷이 연결 되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학습이 가능하다. 혹여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스마트폰 등의 휴대기기에 저장하여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학습자의 능력, 수준, 선호도에 따른 수준별, 단계별, 개별적인 학습을 제공하며 협동학습을 지원하기 때문에 교사와 학급 친구들, 외부전문가와의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학습자가 자신의 정보를 DB(Data Base)에 첨가 또는 생성하는 것이 허용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져 지역 간 학습격차를 해소시킬 수 있다. 이는 교사들의 업무를 자동화 시켜주고 학습자가 학습과정을 통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능[편집]

학습 주 자료 기능[편집]

교과서 기능[편집]

기존 교과서가 제공하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다.

학습지원 및 촉진 기능[편집]

멀티미디어 기능, 참고자료 기능, 학습사전 기능, 자료 검색 기능, 하이퍼링크 기능이 있다. 멀티미디어 기능은 멀티미디어 자료가 임베디드 및 하이퍼링크로 연계되는 기능으로 나뉜다. 참고자료 기능은 자기주도적 학습에 필요한 참고서, 문제집을 제공하는 기능을 말한다. 학습사전 기능은 가족학습, 용어사전을 제공하는 기능을 말한다. 자료 검색 기능은 학습자가 필요로 하는 내용의 용이한 검색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하이퍼링크 기능은 자기주도적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의 부가 연계되며 웹(web)을 통한 전문가, 외부 기관과의 상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능을 말한다.

학습관리 및 도구기능[편집]

학습관리 시스템 기능, 평가도구 기능, 저작도구 기능, 정보자원과의 연계기능으로 나뉜다. 학습관리 시스템 기능이란 학습자의 학습 진도 및 수준 관리를 할 수 있으며 학습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평가도구 기능은 디지털 교과서 체제 내외부 평가도구를 연계시키며 수준별 보충, 심화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기능을 말한다. 저작도구 기능은 학습자가 원하는 내용을 제작, 편집, 출력할 수 있게 되어있는 기능을 말한다. 정보자원과의 연계 기능은 국가 지식과 DB(Data Base)를 디지털 교과서와 연계시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관이 소유한 학습용 콘텐츠를 연계 시키는 기능을 말한다.

한계[편집]

예산이 많이 든다. 한국의 경우 기본 예산은 2조 2000억원 이라는 천문학 적인 액수이다.1~2년 주기로 새 태블릿PC를 보급해야 하기 때문에 교체 돼 남는 태블릿PC는 처치 곤란 상황이 될 것이다. 기계의 노화를 막을 방법이 없다. 기술 본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교사들이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는 것은 심리적 기술적으로 어려운 문제이다. 따라서 향후 디지털 교과서는 기술의 발전을 수용하되, 학생과 교사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야 한다. 정보의 활용에서 나타나는 역기능에 대해서도 사전에 면밀한 연구가 먼저 진행돼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디지털 교과서와 E러닝 학습이 교육현장에 가져올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습 모델을 개발해야 하며, 연구학교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전자기기를 접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은 청소년에게 위험하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디지털 교과서도 결국엔 컴퓨터이다. 그런데 이미 온라인 게임이 대중화 되어있는 시대에 청소년들은 이미 컴퓨터를 접하는 시간이 굉장히 길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교과서까지 디지털화 되어 수업을 진행할 경우 시력을 악화시키거나 전자파로 인한 두통, 신체이상이 생길 우려가 있다.

국가별 저작권 규정[편집]

대한민국[편집]

디지털 교과서와 관련된 쟁점 중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 고려가 필요하다. 현재 저작권법은 고등학교 이하의 교육을 위한 교과서의 경우 별도 저작권자의 이용 허락을 받지 않아도 교과서에 저작물을 게재할 수 있게 되어있다. 디지털 교과서의 경우도 교과서 및 지도서의 경우이기 때문에 현행 저작권법이 적용된다. 하지만 디지털 교과서가 기존 교과서와는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러닝(E-learning) 콘텐츠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DB(Data Base) 제작자의 권리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