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파이니스트/칼럼 1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특별했던 차 포텐샤 기아자동차1992년현대차 그랜저가 독주하고 있는 시장에 도전하기 위해, 콩코드의 윗급으로 출시되었다. 그 당시 준대형차로 포지셔닝되던 콩코드쏘나타와 경쟁중이었고, 포텐샤는 대형급 포지셔닝으로 자리매김 했다. 출시 초기에는 각 그랜저를 꺽고 대형차 부문 1위에 올라섰지만, 이후 뉴 그랜저대우 아카디아 등의 경쟁 차량들이 줄줄이 출시되어 판매량은 이전에 비해 조금 줄어들었다. 기아자동차는 이들에 대항하기 위해 포텐샤의 후속이라면서 T3을 개발해낸다. 이후 포텐샤의 윗급으로 바꿔 포지셔닝되서 출시된 엔터프라이즈는 그 당시 최대 배기량이었던 3600cc를 기록한 역대급 고급차였다. 이후 포텐샤1997년에 뉴 포텐샤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다. 그러나 불운히도 출시 직후 경쟁 차종인 XG 그랜저1세대 SM5의 출시로 인해 판매량은 월 1000대를 밑돌 지경이었다. 동급 차종 중엔 포텐샤보다 더 안팔린 차종은 브로엄 뿐이었다. 이후 고전 중 2002년에 단종되었다. 내가 보기에는 포텐샤는 초기 모델이 더 좋은 차인듯 하다. 단종된 지 20년 된 포텐샤(초창기)는 길거리에서 보기 쉽지는 않다. (뉴 포텐샤는 많이 돌아다님.) 내 인생에 단 한번이라도 타보고 싶은 기아 포텐샤 칼럼이었습니다.

초창기에 나온 포텐샤.
후기에 나온 뉴 포텐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