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사용자:정기택/연습장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남초(南草)

남초(南草)는 조선 사람들의 애환이 담겨 있었던 담배이름의 하나이었다. 우리나라의 담배는 1611 ~ 1612년쯤에 담바고(淡婆姑)라는 이름으로 일본에서 처음 들어왔다. 그리고 1614년에는 남쪽에서 들어온 신령스러운 풀이란 뜻으로 남령초(南靈草)라고 불렀다. 또한 1623년에는 남령초를 남초(南草)라고 불렀다. 조선에서 300년간 사용한 담배이름은 70여 종이 있었다. 그 중에서 남초의 사용비율이 전체의 45.9%를 차지하였다. 그러므로 남초는 조선 사람들의 애환이 담겨 있었던 담배이름이 틀림없었다[1].

1. 정기택, 조선남초야사, p.3, 천일인쇄사, 2017 ; https://blog.naver.com/ktjeong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