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이태호123/연습장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예시[편집]

"여우와 포도", 이솝 작.
여우가 포도에 닿는것을 실패했을 때, 여우는 포도를 전혀 원하지 않는다고 결심했다. 인지부조화의 이론에 따르면 합리화(변명을 만드는 것)는 서로 상충되는 인지들과의 불안감을 줄이기는데 종종 관여한다.

"여우와 포도"[편집]

인지부조화의 고전적인 설명은 이솝의 "여우와 포도"라는 우화에서 표현되어 있다. 이 이야기에서 여우는 높은 곳에 메달려 있는 포도를 보고 이를 먹고 싶어한다. 여우가 그것을 닿을 수 없다고 생각하자, 그는 포도가 아직 덜 익었거나 실 것이라며 (나중에 신포도라는 관용어가 되는)먹을 가치가 없다고 결정 내린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모든 멍청이들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경멸할 수 있다’이다. 이 예는 다음과 같은 패턴을 따른다: 무언가를 원한다. 그것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을 비판하며 자신의 부조화를 줄인다. Jon Elster는 이와 같은 패턴을 ‘좋을 대로 적응하기(adaptive preference formation)’라고 불렀다.[1]

인지부조화가 특정한 경우에서 발생할 때의 예[편집]

인지부조화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 부조화는 논리적 모순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인간은 가까운 미래에 달에 이를 수 있다고 믿고 또한 사람은 지구에서 떠날 수 있는 기계를 구축할 수 없다고 믿는다면 이 두 인지는 서로 부조화를 이룬다. 사람의 관점은 그 개인의 사고 과정안에 있는 논리적인 배경을 따른다
  • 부조화는 문화적 관습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격식을 차린 저녁에서 다루기 힘든 닭의 뼈를 손으로 들었다면, 그가 하고 있는 행동에 대한 인식은 그가 일고 있는 격식을 차린 식사 예절의 인식과는 다르다. 이러한 부조화는 문화가 어떤 것이 일치하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은지 정의 내리기 때문이다. 다른 문화에서는 두 가지 인식이 전혀 부조화를 이루지 않을 수 있다.
  • 부조화는 하나의 구체적인 의견이 좀 더 일반적인 의견의 개념 안에 포함될 때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어떤 사람이 민주당을 옹호하지만 주어진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자를 더 지지한다면 이 두 가지 의견에 해당하는 인지적인 요소는 부조화를 이룰 것이다. 왜냐하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은 민주당의 후보를 지지하는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 부조화는 과거의 경험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빗 속에서 서있지만 그 자신이 젖고 있다는 증거를 찾지 못할 때 이 두 가지 인지는 부조화를 이룰 수 있다. 그가 비올 때 밖에 있으면 젖는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비 속에 있던 경험이 없다면 두 가지 인식은 부조화를 이루지 않을 것이다.[2]
  • 광고상표와 유명인 모델에 대한 인지부조화가 광고효과에 미치는 효과

소비자는 상품과 스타에 대해 자기 나름의 태도를 갖고 있다. 스타와 상품 모두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졌거나 나쁜 감정을 가졌을 경우 아무런 인지부조화를 갖지 않아 기존 감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할 것이다. 개별 소비자가 상품과 스타들 모두 좋아하거나, 상품과 스타를 모두 싫어하는 경우 소비자는 상품과 스타를 모두 좋아하거나, 상품과 스타를 모두 싫어하는 경우 소비자는 아무런 인지부조화를 갖지 않기 때문에 광고효과는 기존 태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타날 것이다. 하지만 스타와 상품에 대한 감정의 방향이 반대, 즉 상품을 좋아하지만 스타는 싫어하거나 상품을 싫어하지만 스타를 좋아할 경우 인지부조화를 느껴 상품에 대한 감정이 스타에 대한 감정과 같은 방향으로 변화하거나, 스타에 대한 감정이 상품에 대한 감정으로 변화할 것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이 갖는 인지부조화는, 최종적으로 부정적인 태도를 갖는 대상보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대상에 대한 태도를 우선시하여 해소된다.[3]

  1. Elster, Jon. Sour Grapes: Studies in the Subversion of Rationality. Cambridge 1983, p. 123ff.
  2. Festinger, L. (1957). A Theory of Cognitive Dissonance. California: Stanford University Press.
  3. 허행량, "광고상표와 유명인모델에 대한 인지부조화가 광고효과에 미치는 효과". 광고학 연구:일반 제15권 3호(2004 가을). pp.317~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