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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사남감리교회/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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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교 초기에 선교사가 절대 부족하여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가장 큰 교단이었던 감리교와 장로교 선교사들이 서로 경쟁하지 않고 선교지역을 나누어서 복음을 전하고자 1889년 결의합니다.

"사남감리교회"

그래서 이쪽 경남지역은 장로교 선교 구역이었습니다.


이후 1950년 한국 전쟁으로 장로교, 감리교회 선교지 분할 경계가 흐려지고, 위쪽에 있던 감리교인들이 전쟁을 피해 경남지역으로 피난을 오면서 자연스럽게 감리교회가 경남지역에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감리교에서 세운 재단학교로는 감리교신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등이 있습니다. 감리교회 인물로는 한국인 최초의 목사 김창식(1901년 안수), 초대 대통령 이승만 장로, 영부인 이희호 장로(김대중 대통령), 독립운동 유관순 열사, 김구 임시정부의장 등이 자랑스런 감리교인입니다.


1951년 3월 2일 설립된 사남교회는 사천 시에 최초로 세워진 감리교회이고, 사천시 전체 교단에서는 9번째로 세워졌습니다. 특별히 사남교회는 경남지역에 많은 감리교회를 세우며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 받던 수많은 이들을 껴안고 목회하셨던 마산의 성자(聖者)로 불렸던 마산중앙교회 주성(主聖) 김창호(金昌浩) 목사님의 성자적 영성이 깊이 깃든 곳입니다.


현재 사남교회가 위치한 곳은 1931년 일제강점기때 사남면사무소 자리입니다. 사남교회는 이곳에서, 한국 전쟁 후 유치원과 학원, 야학교를 통해 정규교육을 받을 기회를 얻지 못한 사남면 지역 사람들을 위해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사남면 최초 유치원 개원, 웨슬레 구락부, 야학교, 양재 학원 등)하였고 그 정신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