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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맨 (소설)[편집]

싱글맨(원제: A Single Man)은 영국의 크리스토퍼 이셔우드가 1964년 출고한 소설이다.

동성 연인을 잃은 중년 대학교수 조지의 하루를 묘사하고 있는데, 이 소설은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의 작품들 중 최고의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9년, 출판사 그책에서 출간하였으며 조동섭이 번역하였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제작되었는데, 국내에서는 2010년 5월 27일에 개봉하였다.

  1. 작가 소개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영화
  5. 특징

1. 작가소개[편집]

싱글맨의 저자 크리스토퍼 이셔우드는 1904년 영국에서 태어나 1928년까지 영국에서 지내다가 수년 간 베를린에 머무른 후 1946년 미국으로 귀화하였다.

1946년 미국으로 귀화하자마자 사진작가 윌리엄 빌 캐스키와 함께 살았는데, 1949년에는 함께 남미로 여행한 후 크리스토퍼 이셔우드가 글을 쓰고 윌리엄 빌 캐스키가 사진을 찍어 <The Condor and the Cow>를 출간하였다.

1953년에는 산타모니카 사교 모임에서 18살 돈 바카디를 만나 파트너쉽을 맺게 되는데, 둘의 30살의 나이차이는 많은 사람들의 질책을 받았지만, 둘의 파트너쉽은 크리스토퍼 이셔우드가 생을 마감할 때 까지 지속된다. (그들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였다.)

미국에서는 1970년대까지 동성애를 정신병의 일환으로 봤기 때문에 동성애자였던 크리스토퍼 이셔우드와, 1964년 출간한 동성애를 다룬 이 소설은 사회적으로 사람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2. 줄거리[편집]

LA에서 영어교수 생활을 하는 조지는 16년간 함께 해 온 파트너 짐이 죽고 엄청난 실의에 빠진다. 짐과 조지가 오랫동안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짐의 가족들이 짐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조지는 짐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하고, 조지는 그에 대해 자신이 짐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며 죄책감을 가진다. 그러는 와중에 짐과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불쑥 조지를 덮치고, 조지는 더욱 더 깊은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이런 상실감을 바탕으로, 하루동안 조지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기쁨, 슬픔, 화남, 놀라움, 침울함 등 수많은 감정들 속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느낀다.

3. 등장 인물[편집]

  • 조지 팔코너 - 58세의 영국 출신 대학 영어교수. 교통사고로 연인을 잃었다.
  • 짐 - 조지의 연인. 오하이오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는다.
  • 샬롯 - 조지의 오랜 친구. 남편과 이혼하고 아들을 혼자 키웠다.
  • 스트렁크 씨와 스트렁크 부인
  • 케니 포터
  • 로이스 야마구치
  • 카를로스
  • 루스 드레이어

4. 영화[편집]

싱글맨(영화)

5. 특징[편집]

이 작품의 배경은 이 소설이 출간되기 2년 전인 1962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1962년을 기준으로 소설의 주인공인 조지 팔코너와 소설의 저자 크리스토퍼 이셔우드는 공통점이 많은데, 이는 이 소설이 저자의 자전적 소설임을 암시한다.

두 인물 모두 58세의 영국 출신 동성애자이고, 대학에서 교수생활을 하고있었다.(하지만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본인은 연인을 사고로 잃은 적이 없다.) 거기다 이 소설은 3인칭을 취하고 있지만 모든 것을 조지의 시선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1인칭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