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촉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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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촉천민(不可觸賤民, untouchable; 힌디어: दलित 달리트)은 접촉할 수 없는 천민이란 뜻으로 남아시아, 특히 인도에서 힌두교카스트 계급제도의 그 모든 계급 보다 아래에 속하는 하층민들을 뜻하는 말이다. 주로 시체 처리, 가죽 수리, 길거리 청소, 구식 화장실 변 처리, 소작농, 가난한 노동자들이다.

유래[편집]

불가촉천민을 부르는 이름인 ‘달리트’(Dalit)는 ‘억압받는 자’, ‘파괴된 자’, ‘억눌린 자’ 등을 뜻한다. 달리트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된 것은 1970년대에 전투적 불가촉천민 운동조직인 달리트표범당(Dalit Panders)이 창당한 이후다. 20세기에 들어서서 이들을 ‘하리잔’(Harijan)으로 대신 부르자는 운동이 마하트마 간디로부터 시작되었는데, ‘하리’는 힌두교의 신 비슈누의 다른 이름으로, 하리잔은 ‘의 자식들’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하리잔이라는 용어는 마하트마 간디가 달리트들의 분리선거를 인정하지 않은데에 대한 달리트들의 불만을 잠식시키기 위해 만든 말이었기 때문에, 실제 불가촉천민 계급에 속하는 사람들은 하리잔이라는 이름보다는 그냥 ‘달리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를 더 원한다.

구성 및 현 실태[편집]

인도 전체 인구의 약 16%가 이 달리트 계급에 속하며, 공식적으로는 이들에 대한 차별이 금지되어 있으나 인도 전역에서 차별은 만연한 편이다. 힌두교 사원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고, 신체접촉이 금지되어 있으며, 심지어는 달리트가 지나간 길은 오염된 것으로 간주하는 바람에 달리트 자신이 지나간 길은 지나가면서 다시 청소를 해야 하고, 이들이 우물을 사용하면 오염된다고 하여, 마을 안의 공공우물도 사용하지 못하므로 이들만 전용으로 사용하는 우물은 각종 동물의 뼈로 그 주변을 에워싸 표시를 해 둔다. 심지어는 달리트가 다른 카스트를 가진 사람과 신체접촉을 하게 되면 이것이 원인이 되어 돌과 몽둥이로 몰매를 맞아 죽기도 하며 특히 브라만이나 크샤트리아처럼 고급 카스트와 신체접촉이 발생할 경우 총에 맞아 죽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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