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종 유물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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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종 유물 일괄
(朴琪淙 遺物 一括)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25호
(2013년 5월 8일 지정)
수량3종 33점
시대대한제국시대
소유부산광역시장
주소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박기종 유물 일괄(朴琪淙 遺物 一括)은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박물관에 있는 대한제국시대의 유물이다. 2013년 5월 8일 부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125호로 지정[1]되었다.

지정 사유[편집]

부산박물관 소장 박기종 유물 일괄은 문서류 25점, 전적류 3점, 사진류 5점 등 총 33점으로, 1978년 박기종 선생의 후손이 부산박물관에 기증한 유물이다. 문서류는 교지(敎旨), 칙령(勅命), 칙지(勅旨) 등 박기종 본인과 부인, 조부모, 증조부모와 관련된 것과 개성학교 건립 시 사용한 당좌수표인 개성학교 금수취록 등이다.[1]

전적류는『상경일기(上京日記)』 1책, 『도총(都摠)』 2책이다. 두 책 모두 박기종이 외부참서관(外部參書官)에 임명되기 직전부터 시작하여, 재임 중 서울에서 생활하면서 한말 외교 관계의 주요 사항을 일기체로 쓴 필사본으로 유일본이다. 이 두 책은 사료적 가치의 중요성 때문에 이미 1972년과 1989년에 영인, 간행된 바 있다. 그리고 전통 대례복이나 신식 양복 등을 입고 있는 사진류는 그의 관직 활동이나 유품과 관련된 유물을 고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1]

부산박물관 소장 「박기종 유물 일괄」은 박기종의 개인사는 물론, 부산 및 한국 근대사 연구에서 문헌자료로서의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료이다.[1]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부산광역시 고시 제2013-177호, 《부산광역시 지정문화재, 문화자료 지정 및 지정명칭 변경 고시》, 부산광역시장, 2013-05-08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