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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운 비탈길 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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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운 비탈길(경사길) 논증(slippery slope argument)은 논증의 한 종류이다. 사소한 것을 허용했는데 연쇄적인 과정을 거쳐 몹시 나쁜 결과에 이른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쓰인다.[1] 미끄러운 경사길 논증이 때로는 오류 논증일 수있다고 해서 미끄러운 경사길 논증이 모두 오류라고 볼 수는 없다.[2] 초기 단계에서 주장되는 결과가 과장되어 있으며, 그 효과가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입증되지 않을 때 이를 이를 미끄러운 비탈길 오류(slippery slope fallacy)라고 한다. 어떤 개인이나 단체가 상대적으로 매우 사소한 일을 처음으로 시작할 때 또 다른 일을 연속적으로 일으켜서 결국에는 엄청난 결과(재난이나 비상상황)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을 할 때 주로 사용한다. 이 논증의 핵심은 특정한 결정이 의도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예상에서 비롯된다. '낙타의 코'와 같은 용어의 의미와 같은 용례로 사용된다.

미끄러운 비탈길 논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인과적 미끄러운 비탈길 논증과 개념적 미끄러운 비탈길 논증이 있다.

인과적 미끄러운 비탈길 논증 (Causal Slippery Slope Argument)는 작은 초기 행동 (A)이 일련의 중간 사건들 (B, C, D ...)을 거쳐 결국 매우 부정적이거나 극단적인 결과(Z)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논리의 일종이다.

개념적 미끄러운 비탈길 논증 (Conceptual (Consistency) Slippery Slope Argument)는 어떤 행위나 결정을 허용하면, 논리적으로 그 행위나 결정을 멈춰야 할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결국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극단적인 결과에 이르게 된다라는 논리의 일종이다.

같이 보기

[편집]
  1. [철학자의 논증들 4] 미끄러운 비탈길.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미끄러운 비탈길에 첫발을 내디디면 바닥까지 쭉 미끄러진다. 미끄러운 비탈길(slippery slope)이 논증 이름으로 쓰일 때는 이와 마찬가지로 사소한 것을 허용했는데 연쇄적인 과정을 거쳐 몹시 나쁜 결과에 이른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쓰인다.
  2. Hye-Jung, Lee (2014). The temptation of the slippery slope argument: A research of its nature. Philosophia ,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Society 129. ISSN 1226-9727. 그래서 미끄러운 경사길 논증이 때로는 오류 논증일 수 있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미끄러운 경사길 논증이 때로는 오류 논증일 수 있다고 해서 미끄러운 경사길 논증이 모두 오류라고 볼 수는 없다. 어떤 의미있는 곳에서는 설득적 논증일 수 있다. 미끄러운 경사길 논증은 사고의 형식으로서의 단순 논리가 아니라, 대화의 문맥에서 사용되는 실천적 추론임을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