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文大: 미상~1231년)는 고려의 무신이다.
1231년(고종 18년) 낭장(郎將: 정6품 무반직)으로 서창현(瑞昌縣)[1]에 있을 때 몽골군의 원수인 살리타이(撒禮塔) 휘하 군사와 싸우다가 포로가 되었다. 몽골군에게 끌려 철주성(鐵州城)에 이르자 성 안의 군사에게 항복을 권하라는 몽골군의 명령을 거절하고 굴하지 말고 끝까지 항전하라고 외치다가 참살되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