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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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섬 (목도)
지리

위치 남해
좌표 북위 34° 58′ 47.59″ 동경 128° 59′ 26.92″ / 북위 34.9798861° 동경 128.9908111°  / 34.9798861; 128.9908111

면적 47,603m2

 61m

목도 (부산) (대한민국)
목도(나무섬)
행정 구역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148
광역시 부산광역시

목도(木島)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148번지에 위치한 부산광역시의 섬이다. 다른 이름으로 '나무섬'이라고도 한다. 면적은 약 4만 7603m2, 해발 최고높이는 61m이다. 다대포항에서 남쪽으로 약 4.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개요[편집]

자연사·미래환경학회의 해양수산부 용역 보고서인 '목도의 식생현황 및 수목원 조성 기본 구상'에 의하면 목도는 중생대 말기 약 7천~8천만년 전에 화산이 분출하여 형성된 것이며, 이후 화산 원형이 침식되어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 섬은 뚜렷한 주상절리가 형성되어 있다. 기후는 평균 한달 중 보름 정도가 폭풍이나 풍랑, 너울이 발생해 배 출입이 어려워 사람은 살기 힘들다.[1]

생태[편집]

목도에는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해양수산부 용역 보고서인 '목도의 식생현황 및 수목원 조성 기본 구상'에 의하면 북쪽을 제외한 중앙과 동쪽, 남쪽, 서쪽에는 보리밥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고 북쪽과 서쪽, 동쪽에는 밀사초 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그 외에 서쪽에는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는데 까마귀쪽나무는 부산 지역 해안가에는 서식하지 않는 수종이라는 특징이 있다. 목도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은 총 45과 77종으로 나무는 18과 24종, 풀은 28과 53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이에 대해 부산녹색연합은 송악, 예덕나무, 호랑가시나무, 쇠비름, 갯능쟁이, 바위솔, 갯메꽃, 선메꽃, 큰방가지똥, 맥문동, 원추리, 왕고들빼기 등의 식물도 발견되어 총 12과 25종이 더 많다고 밝히기도 했다.[1] 주변 해역은 온대성 해역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홍조류의 해초가 가장 많고 감성돔, 나팔고둥이 서식하고 있다.

낚시 포인트[편집]

목도는 낚시꾼 사이에서 감성돔을 낚는 포인트로 알려져 있기도 한다. 목도의 낚시 포인트는 크게 목도 본섬 동쪽에 위치한 부속여인 '사각바위', 본섬에서 '절밑'이라 불리는 지역이 있으며, 조류 소통이 원활하고 수심이 10m 이상으로 깊어 감성돔을 낚는 낚시꾼들에게 좋은 포인트가 되고 있다.[2]

개발 논란[편집]

2006년 8월 20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이 섬을 세계적 해상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부산녹색연합 등의 환경단체는 "그나마 얼마남지 않은 생태계의 보고를 잃게 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습지와 새들의 친구'의 박중록 위원장은 이 섬에서 황조롱이, 새매와 같은 천연기념물이 발견되었다면서 철새 이동의 중요 중계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개발할 경우 또다른 생태파괴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3]

해양보호구역[편집]

해양수산부에서는 2013년 11월 29일에 남형제섬, 전라남도의 청산도와 함께 이 섬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해양수산부는 지정 이유로 파도에 의한 침식으로 형성된 주상절리, 해식동, 파식대, 해안단구와 같은 지형과 특이한 지질 때문에 학술적 연구와 보존이 필요한 곳이며 보호대상 생물인 나팔고둥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지정되었다고 하였다. 지정된 면적은 섬 주변 해역 0.275km2이다.[4]

각주[편집]

  1. `나무섬 개발과 보전` 토론회서 의견 대립, 국제신문, 2006년 12월 3일 작성.
  2. [박춘식의 출조 길라잡이] 다대포 나무섬, 국제신문, 2006년 2월 16일 작성.
  3. 무인도 나무섬 관광자원화 논란, 국제신문, 2006년 8월 20일 작성.
  4. 청산도·남형제섬·나무섬 해양보호구역 추가 지정, 이투데이, 2013년 11월 28일 작성.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