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파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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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개 다크 파이버 케이블을 뉴욕시 미드타운 맨해튼가 아래에 매설하고 있는 스텔스 파이버 크루.

다크 파이버(dark fibre), 언릿 파이버(unlit fibre)는 광통신에 사용할 수 있는 미사용 광섬유이다. 다크 파이버는 원래 잠재적인 통신 인프라망 용량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다크 파이버는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임대받을 수 있다.

동기[편집]

케이블 설치 비용의 대부분은 요구되는 토목공학적 노동에서 비롯된다. 여기에는 계획, 라우팅, 권한 취득, 케이블을 위한 배관 및 통로 구성, 최종 설치 및 연결이 포함된다. 이 작업은 섬유망 개발 비용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를테면, 암스테르담시의 섬유망 설치 비용 중 약 80%가 노동력이었으며 단지 10%가 섬유였다.[1] 그러므로 추가 확장을 목적으로, 또 케이블 문제 발생 시 네트워크 다중화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수요에 필요한 것보다 상당히 더 많은 섬유를 설비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

수많은 도로 및 전기회사 등 섬유광케이블 소유자들은 다른 회사에 임대할 목적으로 추가 섬유를 무조건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닷컴 버블 시기에 수많은 통신회사들이 광섬유망을 구축하였으며 서비스되는 지역의 기존 및 차기의 모든 트래픽을 감당하기에 충분한 용량의 네트워크를 제공함으로써 미리 사두는 비즈니스 계획이 수반되었다. 이는 가까운 미래에 통신 트래픽, 특히 데이터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추정에 기반을 두었다.[2]

각주[편집]

  1. Wagter, Herman (2010년 3월 19일). “How Amsterdam was wired for open access fibre”. 아르스 테크니카. 2013년 5월 11일에 확인함. 
  2. Odlyzko, Andrew (2010년 9월 6일). “Bubbles, gullibility, and other challenges for economics, psychology, sociology, and information sciences”. 《First Monday15 (9). 2014년 7월 1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3년 5월 1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