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드반 유수프

유수프
본명	Dadvan Yousuf
출생	2000년 4월 9일 이라크 쿠르디스탄 자코
성별	남성
국적	스위스
직업	금융 전문가

다드반 유수프(Dadvan Yousuf, 2000년 4월 9일 출생)는 이라크 출신의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사업가로서, 비트코인 초기 투자로 스위스에서 가장 젊은 자수성가 억만장자가 되었다. 2021년 11월, 유수프는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30인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초기 생애

유수프는 2000년 4월 9일 이라크 쿠르디스탄 자코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페쉬메르가 소속으로 활동하던 중 유수프가 태어나기 전에 스위스로 피신했다. 그로부터 3년 후, 어머니는 세 아들과 함께 이라크를 떠났고, 2003년에는 아버지가 이미 이주한 스위스 노이엔부르크에 도착했다.

경력

유수프는 11세 때 자신의 장난감을 팔아 비트코인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했다. 그는 처음에 15유로로 10비트코인을 구매했으며, 이후 암호화폐 거래를 계속해 나갔다. 2012년에는 11,126유로를 들여 1,000비트코인을 구입했고, 2016년에는 이더리움에 투자하여 134,000유로에 16,000개를 구매했다. 그의 암호화폐 거래를 통해 그는 수백만 장자의 반열에 올랐고, 스위스에서 가장 젊은 자수성가 백만장자로 알려지고 있다.

2017년 유수프는 졸리코펜에 위치한 스위스 연방 직업교육 연구소에서 견습을 시작했으며, 이후 베른의 부동산 회사에서 견습 과정을 마쳤다. 같은 시기에 그는 암호화폐 거래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데이터 분석과 미래의 변동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기술적 분석, 소셜 미디어, 거시경제, 그리고 암호화폐에 대한 공적 발언 등의 데이터를 평가하여 작동한다.

유수프는 2021년 말에 리히텐슈타인 기반의 스타트업인 크라우드리토큰의 대다수 지분을 인수했다. 이 회사는 디지털 토큰을 통해 부동산 투자를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분 인수 후, 유수프는 CEO로 취임하고 회사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그의 지도 아래, 크라우드리토큰은 스위스 하임베르크에 약 565만 스위스 프랑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을 구입했으며, 연간 임대 수익은 약 28만 5천 스위스 프랑에 달한다. 유수프의 CEO 취임 이후, 회사의 포트폴리오는 두 배로 성장했다.

2022년 2월, 여러 언론이 유수프의 직업 활동과 자격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를 게재하며 거래의 불법성을 지적했다. 이에 유수프는 2022년 3월, 스위스 언론 SRF Investigativ의 두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웰트바흐에 따르면, SRF 기자들은 유수프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의심스러운 방법을 사용했으며, 한 기자는 유수프의 가족으로부터 정보를 얻기 위해 이웃으로 가장했다고 보도됐다.

재산

2020년에 제출된 세금 신고서에 따르면, 유수프의 암호화폐 자산은 1억 8천9백만 스위스 프랑으로 기재되었으며, 그의 순자산은 약 2억 7천만 스위스 프랑으로 추정된다.

개인 생활

2024년 5월 20일, 유수프는 이라크인과 쿠르드인으로서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섰다. 정상에서 그는 비트코인과 쿠르드스탄 깃발을 각각 펼쳐, 8,849미터의 고도에서 두 상징을 드러냈다. 이번 등반은 약 50일이 걸렸으며, 세계적으로 금융 교육의 접근성 차이를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