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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짓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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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존재하는 천연 해수욕장이다.

용천수가 바다로 흘러나가면서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만들어졌다.

이름의 유래[편집]

논짓물이라는 명칭은 한라산에서 흘러내려온 용천수가 해안과 가까운 곳에서 솟아난 탓에 농업용수나 식수로 사용할 수 없어서 제주방언으로 그냥 버리는 물이라는 뜻의 논짓물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전해진다.

위치[편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예래해안로 253. 제주도 서귀포시에 포함되어있는 예래동에 존재한다. 주변에는 안덕면, 중문동, 창천동 등이 존재한다.

특징[편집]

수온[편집]

육지 쪽은 차가운 민물이 나오고 바닷물은 민물에 비해 따뜻한 탓에 가운데에 돌로 되어 있는 벽이 두 공간의 수온 차이를 만들게 된다. 이는 생각보다 큰 차이로 느껴지며 바다 쪽 공간의 수온은 따뜻하다 느낄 정도이다.

파도[편집]

위 기재한 내용처럼 가운데 돌로 있는 벽이 있는데 그 벽은 육지 근처로 다가오는 파도의 방파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축제 때에는 벽 위에 서거나 앉아 파도를 맞는 것을 즐기는 아이들이 종종 있다.

깊이[편집]

생각보다 깊은 곳이 존재하며 특히 벽 바로 옆을 제외한 육지 쪽 공간의 벽 근처는 상당히 깊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바다 쪽 공간에는 상대적으로 깊이가 깊지 않다.

주의사항[편집]

가끔 해파리가 출몰하며 해파리가 출몰할 경우 안전요원에 의해 빠르게 제거되는 편이다. 또 가끔 날카로운 돌들이 존재하므로 슬리퍼나 샌들을 신는 것을 권장한다. 위에 기재한 것 처럼 가끔 파도를 맞기 위해 벽에 올라가는 아이들이 종종 있는데 파도가 아이들을 쓸어가는 경우 등의 사고가 가끔 일어나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올레길로서의 논짓물[편집]

논짓물은 올레길 8코스 ‘월평-대평 올레’의 일부이다. 아름다운 해안의 모습을 보여준다.

예래생태체험축제[편집]

개요[편집]

매년 7월 말 예래동에서 열리는 축제로 논짓물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동안에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부스들과 제주도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외의 모습[편집]

축제기간이 아닐 때의 논짓물은 축제 때와는 다르게 많이 한산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관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아 쓰레기가 떠다니는 모습들도 보여지곤 한다. 축제기간이 될 경우 자체적으로 청소 및 점검을 진행하여 확연히 깨끗해진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