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낙엽송잎벌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낙엽송잎벌의 학명은 Pachynematus itoi (Okutani)로 이전에는 낙엽송테두리잎벌이라 오·동정되었던 해충이다. 낙엽송만 가해하는 단식성 해충이다.

동물계(Kingdom 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곤충강(Insecta) 벌목(Hymenoptera), 잎벌과(Tenthredinidae)로 분류되며 한국, 일본, 중국(만주), 오스트리아 등에 분포한다.

형태

[편집]

•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7.5∼10.5mm, 날개길이는 15mm 내외이며 몸은 갈색이며 날개는 반투명의 연한 갈색이고 가슴등 쪽에 3개의 검은점이 있다.

• 수컷 성충의 몸길이는 6∼7mm, 날개길이는 14mm내외이며 몸은 갈색에서 암갈색이다.

• 알은 타원형으로 장경이 1.4mm, 단경이 0.5mm 내외이고 산란 초기에는 담황색을 띠나 부화시기에는 황갈색으로 변한다.

• 노숙유충의 몸길이는 14∼17mm 정도이고, 머리는 광택이 있는 흑갈색이고,몸통은 기문선을 따라 흑색이고 나머지는 연한 녹색이다.

• 번데기는 몸길이가 8∼9mm 정도이고 유백색이다.

• 고치는 타원형으로 장경이 9mm, 단경이 4mm 내외이며 검붉은 갈색을 띤다.

피해

[편집]

• 가해수종은 일본잎갈나무, 잎갈나무, 만주잎갈나무, 시베리아낙엽송 등이다.

• 국지적으로 대발생하여 임분 전체가 잿빛으로 변한다.

• 어린유충들이 뭉쳐서 잎을 갉아 먹어 가지만 앙상하게 남는다.

• 3령부터는 분산하여 가해하며 신엽을 가해하지 않고 2년이상 잎만 가해한다.

• 한번 발생한 지역에서는 재 발생하지 않는 전형적인 돌발해충이다.

생태

[편집]

• 연 3회 발생하며 지표면의 부식층의 3cm정도 깊이에서 번데기로 월동한다.

• 1화기 성충은 5월, 2화기 성충은 6월 하순∼7월 초순, 3화기 성충은 8월 초순∼8월 하순에 발생한다. 지역에 따라 발생최성기가 7일정도 차이난다.

• 1화기는 성비가 암수=1:9정도로 수컷이 절대적으로 많지만 2화기는 오히려 암컷이 약 60%로 수컷 보다 비율이 높다. 성충의 수명은 대략 4∼5일이다. 성충은 지면에서 교미하며 교미시간은 약 3∼5분 정도 소요된다. 산란은 약 50개 전후이며 포란수는 약 60개 정도이다. 산란은 주로 1단지엽>2단지엽 >3단지엽 순으로 한다.

• 유충의 1∼4령까지는 군서 생활을 하지만 5령은 흩어져서 가해한다.

방제방법

[편집]

화학적 방제

[편집]

• 발생 초기에 크로르푸루아주론 유제(5%), 4,000배액을 1회 살포한다.

생물적 방제

[편집]

• 낙엽송잎벌의 천적으로는 맵시벌 2종과 북방청벌붙이, 기생봉 및 기생파리류가 있어 어러한 종들을 보호한다.

물리적 방제

[편집]

• 갑작스럽게 대발생하는 해충으로 물리적 방제법이 없다.

식별요령

[편집]

• 한번 발생한 지역에서는 재발생하지 않는다.

• 3령 유충부터는 분산하여 잎을 가해하며 긴 잎을 식해하지 않고 짧은 잎을 가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 국지적으로 대발생하여 임분 전체가 잿빛으로 변한다.

• 어린유충들이 뭉쳐서 잎을 갉아먹어 가지만 앙상하게 남는다.

외부 링크

[편집]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낙엽송잎벌 생태와 방제 Archived 2020년 6월 7일 - 웨이백 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