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옹 동강문집 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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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옹 동강문집 목판
(金宇顒 東岡文集 木板)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62호
(1979년 12월 29일 지정)
수량322매
주소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압사리 1265-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김우옹 동강문집 목판(金宇顒 東岡文集 木板)은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압사리에 있는 책판이다.

1979년 12월 29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62호 동강선생문집책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편집]

이 책판은 조선 명종과 선조 때의 문신인 동강 김우옹(1540∼1603) 선생이 선조 18년(1585)에 펴낸 역사책이다.

김우옹은 남명 조식의 문인으로, 명종 22년(1567)에 문과에 급제하여 홍문정자, 병조참판, 대사성을 거쳐 대사헌의 벼슬을 지냈다. 학문에 능하였으며, 『동강집』을 남겼다.

김우옹이 책을 만든 후 110여 년이 지나는 도안 판이 썩고 벌레가 먹어 다시 찍어내는 것이 불가능해지자 1924년 그의 후손인 김성림이 경상도 유학자들의 뜻을 모아 다시 간행하였고, 이것이 이 속강목책판이다.

중국 송나라 때의 대유학자인 주자(朱子)가 만든 강목(綱目)의 규모와 체제를 따르고 있으나, 시각이 약간 다르며, 정구와 허목은 이 책을 일러 난을 다스리고 사한 것을 막는 것에 있어 사람의 마음을 바르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