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金武)는 신라 때의 관리이다. 의술로 일본의 인교 천황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
《고사기》는 일본에 파견된 신라의 대사 김파진한기무(金波鎭漢紀武)가 약방(藥方)을 깊이 알고 있어 인교 천황의 병을 고쳤다고 기록하고 있다.[1] ‘파진한기’는 파진찬을 말한다. 《일본서기》에서는 인교 3년(414년) 8월 신라에서 의사가 와서 천황의 병을 고쳤다고 기록되어 있다.[2]
김두종은 이 때는 신라에 중국 의학이 전해지기 전이므로 김무가 신라 고유의 의학을 썼을 것이라고 추측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