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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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동쪽 하늘에 떠오르는 그믐달

그믐은 음력으로 달의 마지막 날인 29일 또는 30일을 뜻한다. 달리 표현하자면 그믐은 삭일(朔日) 전날이다. 삭일(朔日)은 삭(朔)이 속한 날이며, 삭(朔)은 달이 황도(黃道)를 지나는 순간이다.[1] 그믐달은 보름달의 반대로서 가장 작아진 달을 말한다. 그믐달은 새벽녘이 돼서야 나오므로 관측이 힘들 뿐 아니라 그렇게 잠시 새벽에 동쪽하늘에 보였다가 해가 뜨면 곧 여명 속으로 사라지므로 관측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그믐달의 관측기록이 되어있지 않는 대신 그믐달은 이론적으로 오후에 진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음력 28일 이후인 음력 29일부터는 달이 보이지 않는 시기가 되는데 바로 이 때부터 그믐이 시작되는 것이고 음력 30일까지 이어지다가, 다시 음력 1일로 돌아가서 신월이 된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음력으로 한 해의 마직막 달인 섣달의 그믐을 섣달그믐이라고 하여 설날을 맞이하기 위한 세시풍속이 있다.

엄폐[편집]

그믐달이 그대로 2012년 8월 14일 새벽에 떠오를 무렵, 공교롭게도 함께 동쪽하늘에 뜨는 금성이 함께 나왔으나 그믐달 뒤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동시에 뜰 때까지만 해도 금성은 그믐달 왼쪽 아래에 있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믐달 뒤에 가려지더니 그믐달이 점점 하늘로 떠오를 수록 그믐달 보다 조금 더 높이 떠오르면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는 23년만의 일이다.[2]

기타[편집]

그믐달이 뜰 때에는 밀물썰물 사이의 높이 차이, 즉 조수간만의 차, 조차가 가장 크다. 이는 보름달일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각주[편집]

  1. 다시 말하면, 그믐달은 신월 전날에 뜨는 달이다.
  2. 금성이 달 뒤로 숨는 '엄폐' 14일 새벽 발생2012-08-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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