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고령 관음사 신중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고령 관음사 신중도
(高靈 觀音寺 神衆圖)
대한민국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673호
(2019년 3월 25일 지정)
수량1폭
소유관음사
주소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주산순환길 147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고령 관음사 신중도(高靈 觀音寺 神衆圖)는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관음사에 있는 신중도이다. 2019년 3월 25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673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편집]

이 신중도는 1908년(隆熙 2)에 금어(金魚)[2]인 원일(圓日)과 진규(眞珪)에 의해 제작된 화면 119.8×112.2㎝ 크기의 불화이다. 중앙의 위태천을 중심으로 역삼각형 구도의 향우측에 제석, 향좌측에 범천이 배치되어 있다. 제석과 범천 주변으로 천녀와 천동이, 일천·월천대신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하단에 무장한 천룡팔부신중 4위가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1]

화기(畵記)를 통해 제작시기와 제작자, 봉안처를 명확히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불화의 정통성을 계승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사불산화파를 계승하는 한편, 범어사와 해인사 일대에서 활동했던 경남 지역 화사(畫師)와도 교류했음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므로 문화재자료로 지정한다.[1]

각주[편집]

  1. 경상북도 고시 제2019-76호, 《도지정문화재 지정고시》,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보 제6317호, 117~125쪽, 2019-03-25
  2. 금어(金魚) : 단청이나 불화를 그리는 일에 종사하는 승려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