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능내리 석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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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능내리 석실분
(江華 陵內理 石室墳)
대한민국 인천광역시기념물
종목기념물 제28호
(1995년 3월 2일 지정)
면적1기 / 2,340.9m2
관리인천광역시 강화군청
주소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 16-1번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강화능내리석실분
(江華陵內里石室墳)
대한민국 경기도기념물(해지)
종목기념물 제142호
(1993년 6월 3일 지정)
(1995년 3월 1일 해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강화 능내리 석실분(江華 陵內理 石室墳)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능내리에 있는 석실분이다. 1995년 3월 2일 인천광역시의 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강화 능내리 석실분은 고려시대의 왕릉급 무덤이다. 무덤 앞 양편에는 망주석으로 추정되는 사각 석주가 남아 있으며, 사각 석주의 3면에는 내용을 알 수 없는 문양이 양각되어 있다. 고려시대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진 이 고분은 과거 도굴로 인하여 석실이 노출되어 있어 보존·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이를 위한 발굴을 2006년 말에서 2007년 초에 이르기까지 실시하게 되었다. 석실 내부는 화강암을 잘 다듬어 축조되었으며, 봉분구조물과 석실, 건물지가 양호하게 남아 있어 고려시대 지배계급 묘제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례로 확인되었다. 출토유물로는 청자편, 각종 금은제장식 파편, 유리그릇편·구슬류, 상부원보(祥符元寶) 1점, 은제못, 금박장식 관재 등 소량이지만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특히 봉황머리를 나타낸 은제장식편의 경우 문양이 있는 곳에만 도금처리하여 장식적 효과가 뛰어나도록 한 것이 특징적이다. 봉황문양은 전통적으로 왕비를 상징하는 문양으로 대몽항쟁기 강화에서 사망하였으나 능이 확인되지 않은 희종의 왕비인 성평왕후나 고종의 왕비인 안혜태후의 묘로 추정하고 있다.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