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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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럼인간피부로 느끼는 압각 중의 하나이다.

간지럼을 타는 이유[편집]

인간은 간지럼을 발바닥허리, 겨드랑이, , 배꼽 등에서 느끼는데 이들은 대부분 동맥이 피부 가까이로 지나가는 부위이다. 이런 부분은 다치면 출혈이 과다하기 때문에 내가 아닌 타인의 신체가 접촉될 경우 신속하게 회피해야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누군가가 간지럽힐 때 몸이 움츠리거나 웃음 짓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1] 이들은 모두 타인으로부터 위험한 부위를 방어하기 위한 행동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감각은 자기 스스로 알 수 있어 자신이 스스로 간질여도 간지럽지 않다.

이야기[편집]

고대 로마에서는 도둑질이나 남에게 상해를 입힌 죄로 형벌이 간지럼 태우기로 결정한 적이 몇 번 있다. 죄수의 발을 소금물에 담가 염소에게 핥게 하면 죄수는 웃다가 이내 호흡곤란으로 쓰러진다고 한다. 간지럼이 형벌로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이 감각이 계속되면 나중에 고통으로 바뀐다고 한다. 일상 생활에서 약간 간지럼을 느끼는 것은 엔도르핀의 증가와 상대와 친밀감을 느끼는 정도지만 평균적으로 3분 이상 감각이 지속되면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엔도르핀도 감소한다고 한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Tickling”. Dictionary.com. 2012년 5월 27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