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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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黃道)는 하늘에서 해가 한 해 동안 지나는 길로, 지구의 공전에 의해 생긴다. 황도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지구의 궤도면과 천구가 만나는 커다란 원이며, 하늘의 적도와 약 23.5˚기울어져 있다.[1] 춘/추분에 하늘의 적도와 교차하므로 이때 해의 위치를 춘/추분점이라 하고 하지일 때를 하지점, 동지일 때를 동지점이라 한다.
황도는 태양계 안에서 천체의 위치를 표시하는 황도 좌표계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천문학자들은 황도와 천구의 적도가 교차하는 두 교점 중에서 춘분점을 황도의 기준점으로 사용하고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