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후존(夏侯存)은 나관중(羅貫中)의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가공 인물이며, 조인(曹仁)의 장수로 등장한다.
220년, 촉한(蜀漢)의 장수 관우(關羽)가 군사를 이끌고 번성(樊城)을 공격해오자, 만총(滿寵)은 원군이 올 때까지 지킬 것을 권하였으나, 하후존은 말장(末將) 적원(赤原)과 함께 군사를 이끌고 나가 관우와 맞써 싸우자는 주장을 하였다. 이에 조인은 하후존, 적원과 함께 군사를 이끌고 관우를 공격하였으나 관우의 계책에 당하였고, 하후존은 관우와 싸운지 수 합만에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