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윈트

메달 기록
남자 육상
자메이카
올림픽
금	1948년 런던	400m
금	1952년 헬싱키	1600m 릴레이
은	1948년 런던	800m
은	1952년 헬싱키	800m

아서 스탠리 윈트(Arthur Stanley Wint, MBE, 1920년 5월 25일 ~ 1992년 10월 9일)는 자메이카의 육상 선수이자, 1948년 런던 올림픽 400m 우승으로 자메이카 첫 금메달리스트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플로우던에서 태어나 캘러버 고등학교 재학 중에 단거리 육상, 높이뛰기, 멀리뛰기를 활약하였다. 엑셀지어 고등학교로 전학간 후 거기서 중등 교육을 마쳤다. 1937년 파나마에서 열린 중앙 아메리카 경기에서 800m 우승으로 "올해의 자메이카 소년 선수"로 선정되었다.

1942년 영연방 공중 훈련 계획에 들어갔고, 400m 캐나다 기록을 세웠다. 조종사로서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전투 활동을 위해 영국으로 보내졌다. 1947년 영국 공군을 떠나 의학생으로서 성 바르돌로메 병원에 들어갔다.

이듬해 런던 올림픽 400m 결승전에서 동료 선수 허브 매킨리를 꺾고 우승하여 자메이카 최조의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800m에서는 미국의 맬 휫필드에게 밀려 2위를 하였다. 1600m 릴레이에서는 근육이 당겨진 이유로 메달을 놓쳤다.

4년 후, 헬싱키 올림픽에서 1600m 릴레이 세계 기록을 세워 우승하였다. 800m에서 다시 휫필드에게 밀려 2위로 왔다.

1953년 웸블리 경기장에서 마지막 경주를 달렸으며, 자신의 교생직을 끝내고 의사로 졸업하여 이듬해 엘리자베스 2세에 의하여 대영 제국 훈장이 수여되었다. 1955년 자메이카로 귀국하여 거주민 의사로서 하노버에 정착하였다. 1973년 자메이카 우수 훈장이 수여되고, 1974년부터 1978년 사이에 영국 주재 자메이카 고등 판무관, 스웨덴·덴마크 주재 대사를 지내왔다.

미국 흑인 육상 명예의 전당(1977), 자메이카 스포츠 명예의 전당(1989), 중앙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육상 연맹 명예의 전당(2003)에 헌액되었다.

영웅의 날 린스테드에서 72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