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목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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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1938년 ~ )는 대한민국개신교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이다. 현재 금란교회 동사목사로 사역 중이다.

경력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67년부터 1971년까지 광희문교회 부목사를 지냈으며, 1971년 금란교회에 부임하여 2008년까지 담임목사로 사역하였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및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교회 갱보협회 이사장,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이사장, 한미 기독교 목회자협의회 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논란 및 비판

김홍도는 많은 실언으로 논란과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과격한 단어를 사용한 발언이나, 정치적 성향을 신도들에게 주입시키는 내용들이 물의를 빚었다. 2005년, 동남아시아에서 지진 해일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자, 1월 12일, "동남아시아 쓰나미에서 희생된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발언을 해 많은 비난을 받았고, 2006년 4월에는 교회 돈 31여억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 판결이 내려졌다.[1][2][3] 2008년에는 18대 대통령 선거 때 특정후보를 지지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아 벌금을 물었으며, 6월 5일 서울특별시 연지동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관 소강당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경찰, 검찰, 기무사, 국정원을 동원해 대공 분야를 강화시켜서 빨갱이들을 잡아들여라. 그러면 그 사람들(촛불시위 하는 사람들)이 쑥 들어가고 국민들 지지율이 다시 올라온다", "나처럼 이명박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겠나. 당신을 밀어준 사람이 우파지 좌파가 아니다", "왜 MBC, KBS 저러는데 가만히 있느냐. 빨갱이 잡아들이면 쑥 들어가버린다. 눈치보니까 더 기승을 부리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4] 또한 자신의 아들을 후계 담임목사로 추대해 세습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2009년 7월에는 "미디어법이 통과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목사는 7월 5일 설교에서 "미디어법이 통과돼서 사탄의 큰 입과 혀를 잘라버려야 선교의 마지막 주자로서 한국교회가 사명을 다하게 될 것"이라며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온 교회가 목숨 걸고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5] 2011년 7월에는 "대학 등록금이 없어 자살하는 16명에 불과했다"며 "한 해 만 몇 천 명이 자살하는데 그 정도면 많은 숫자가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6]

탈세 및 횡령

20034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으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다.[7]

공직선거법 위반

2008년 4월 24일 주일예배 중 설교를 하면서 이명박 당시 대선후보의 지지를 유도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벌금 20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으며,[8] 201110월 23일에는 금란교회 대예배때 박원순 무소속 후보을 비방하는 발언으로 공직선거법위반 협의로 기소됐고, 20125월 30일에 3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9]

사문서 위조

2014년 10월 사기미수죄로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되기도 하였다.[10] 그러나 2015년 4월 2심 선고공판에서는 원심을 파기하고 허위광고죄만 유죄로 인정해 석방되었다.[11]

문제 발언

2011년 7월 19일 사단법인 한국미래포럼이 주최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감사 및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에서 김홍도 목사는 '김 모 교수가 대학등록금으로 인한 자살자가 한해 2백명 내지 3백명이라고 말하는데 자세히 조사했더니 16명에 불과했다"며 "한 해 만 몇 천명 자살에서 16명은 많은 숫자가 아니"라고 발언했다.[1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