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치씨(黑齒氏)는 한국의 고대 왕국인 백제에 존재했던 한국의 성씨이다.
본래 백제의 국성인 부여씨에서 흑치(黑齒) 지역에 분봉(分封)되어 흑치씨를 사용했다고 한다.
귀실씨와 같은 부여씨에서 분적된 가문으로, 대대로 좌평을 지낸 대성팔족 출신들과 다르게 달솔을 지낸 것으로 보아 백제 내에서 차상급의 귀족 신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