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숙부인이씨 묘갈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 |
종목 | 유형문화재 제411호 (2004년 7월 1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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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1기 |
시대 | 조선시대 |
관리 | 창녕조씨생원공파종중 |
주소 |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하판리 산30 |
정보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
합천 숙부인 이씨묘갈(陜川 淑夫人 李氏墓碣)은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하판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비석이다.
2004년 7월 1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411호 합천삼가 하판리숙부인이씨묘갈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편집]
이 비석은 형태가 특이하다. 비수를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보호하는 형태로 만들되, 여의주가 비수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커 보이며 두 마리 용의 입으로부터 여의주에 이르기까지가 파여 있어서 여의주가 상대적으로 매우 돋보이게 표현되어 있다. 이는 마치 조언형묘갈의 비수와 흡사하지만, 전면 밑부분과 후면에 구름무늬를 많이 사용하여 용틀임이나 꼬리부분이 보이지 않음으로써 훨씬 얌전해 보인다. 이 역시 남명이 자신의 마음을 수양하면서 제시했던 “용이 여의주를 보살피듯 항상 마음에서 잊지 않아야 한다.(如龍養珠心不忘)”는 구절을 형상화한 것처럼 보인다.
따라서 이 비석은 연도가 오래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당대의 다른 비석에 비해서도 그 형태가 특이하고, 비수 부분은 조언형묘갈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각주[편집]
- ↑ 경상남도 고시 제2018-485호,《경상남도 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명칭변경 고시》, 경상남도지사, 2018-12-20
참고 문헌[편집]
- 합천 숙부인이씨 묘갈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