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2300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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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23000E는 러시아의 차기 항공모함이다. 스톰급 항공모함이라고도 부른다.

설명[편집]

러시아 해군은 1척의 만재배수량 5만톤급 항공모함인 쿠즈네초프 항공모함만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젝트 23000E는 배수량 10만톤으로 미국의 항공모함과 크기가 같다.

2015년 8월 기준으로, 18억 달러(2조원)에서 56.3억 달러(6조원)의 건조비가 예상된다. 건조기간은 10년이 걸릴 것이다. 러시아 해군 북방함대에 배치될 것이다. 배수량 10만톤, 길이 330 m, 함재기 90대, RHYTHM-200 원자로를 탑재할 것이다.

특징·제원[편집]

원자로[편집]

기존 핵추진 항공모함 원자로들이 우라늄-235 40%-90% 농도의 핵연료를 사용하는데 비해, RHYTHM-200 원자로(en:RITM-200)는 우라늄-235 20% 농도인 저농축우라늄(LEU)를 핵연료를 사용한다. 원자로 수명은 40년, 핵연료 재장전 주기는 7년이다. 열출력 175 MWt, 가격은 80억 루블(1억 3천만 달러, 1,500억원)이다.

우라늄-235 20% 농도인 저농축우라늄(LEU)를 핵연료를 사용하는 프랑스의 K15 원자로는 핵연료 재장전 주기가 10년인데, 러시아는 이보다 3년 짧다.

배수량이 비슷한 미국 USS 엔터프라이즈 (CVN-65) 항공모함은 열출력 150MWt A2W 원자로 8기로 1200 MWt 열출력을 낸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이 열출력 550 MWt A4W 원자로 2기로 1100 MWt 열출력을 낸다. 프로젝트 23000E는 열출력 175 MWt RHYTHM-200 원자로 6개를 탑재하면 니미츠급과 비슷한 1050 MWt 열출력이 된다.

제원[편집]

  • 이름 : 스톰급
  • 종류 : 원자력 추진 초대형 항공모함, 슈퍼 캐리어
  • 90,000톤~100,000톤,
  • 길이 330m,
  • 폭 40m,
  • 흘수 11m
  • 최고속도는 30노트, 순항속도는 20노트,
  • 120일간 해상에 머무를 수 있고,
  • 승무원은 4~5,000명
  • 함재기는 (전투기 +헬기) 80기~100기

군비 경쟁[편집]

군사력 상위 5대국들의 군비 경쟁[편집]

군사력 상위 5대국으로 평가받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는[1] 2030년대까지 항공모함을 도입할 예산을 편성하거나 이미 배치하기 시작했다. 러시아는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21년도 국방비를 삭감하기로 해서 2021도부터는 한국보다 국방비 예산이 적어진다.[2][3] 러시아를 제외한 4대국들은 모두 국방비를 늘리는 추세이며, 바이든 수반의 유력 국방장관이 "3일이면 중국 해군 전멸시킬 수 있다"는 발언을 해서 큰 논란이 되는 등, 미국 대선 이후를 기점으로 해군 군비경쟁에 부채질하는 분위기가 고조됐다.[4]

인도[편집]

러시아는 인도의 INS 비샬 항공모함 건조사업에 프로젝트 23000E 수출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