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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장봉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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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6일 (월) 21:47 판

옹진 신도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 번식지
(甕津 新島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 繁殖地)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천연기념물
종목천연기념물 제360호
(1988년 8월 23일 지정)
소유국유(산림청)
위치
주소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신도 전역
좌표북위 37° 30′ 27″ 동경 126° 02′ 42″ / 북위 37.507492° 동경 126.044965°  / 37.507492; 126.044965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옹진 신도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 번식지(甕津 新島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 繁殖地)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에서 서쪽 해안으로 약 20.5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작은 바위섬에 있다. 1988년 8월 23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360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노랑부리백로는 동부아시아의 온대, 우수리, 만주, 중국 동부, 한국 등지에서 주로 번식하는 희귀한 여름 철새로 전세계 노랑부리백로의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며 살고 있다. 암수 모두 몸 전체가 흰색이고, 눈 앞의 튀어나온 피부는 녹색이며, 부리와 발가락은 노란색이다. 뒷머리의 장식깃이 특징이며, 주로 어류, 갑각류 등을 잡아먹는다.

괭이갈매기는 한국, 일본, 연해주 남부, 중국 연안 등지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로 우리나라 전 해안과 섬에서 서식한다. 암수 모두 부리와 다리는 노란색이며, 부리 끝에 붉은색과 검은띠가 있다. 등·날개는 어두운 회색으로 끝부분이 검고, 그 밖엔 흰색이며 꼬리 끝에는 검은선이 있다. 어류, 양서류, 곤충류, 음식물이나 생선찌꺼기 등을 주로 먹는다.

신도 노랑부리백로 및 괭이갈매기 번식지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리에서 서쪽 해안으로 약 20.5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작은 바위섬이다. 노랑부리백로는 섬의 남북 경사진 면에서 정상까지 약 200m 범위에서 집중적으로 번식한다. 둥지는 주로 마른 비쑥으로 엮어 엉성하게 만들며, 대개 3개의 알을 낳지만 간혹 5개도 낳는다. 괭이갈매기는 대부분 섬의 비탈진 곳이나 절벽의 바위에서 번식하며 일부 무리는 정상주변에서 노랑부리백로와 함께 번식한다. 둥지는 암초 또는 나무나 풀이 드문드문 자라는 곳에 만든다.

신도 노랑부리백로 및 괭이갈매기 번식지는 멸종위기에 있는 진귀한 여름철새인 노랑부리백로가 번식하는 장소이며, 우리나라 최대의 괭이갈매기 번식지 중의 하나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현재 옹진신도는 노랑부리백로 등 번식지 보호를 위해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 등으로 출입하고자 할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같이 보기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