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이어령

문서 내용이 다른 언어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새 주제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마지막 의견: 15년 전 (Yhpdoit님) - 주제: POV 틀

POV 틀[편집]

얼마전에 제가 이 글에 POV 틀을 달아 놓았는데, Kys951님이 제기된 토론이 없다는 이유로 해당 틀을 삭제하셨기에 틀을 다시 달아 놓으면서 여기에 제가 이 글의 어떤 부분을 비중립적이거나 부적합하다고 보는지를 밝힙니다.

1. "그는 평론을 통해 우리 문학의 불모지적 상황에서 새로운 터전을 닦아야 할 것을 주장했으며, 이데올로기와 독재 체제의 금제에 맞서 문학이 저항적 기능을 수행해야 함을 역설한 평론가이다."

먼저, 어떤 이들이 어떠한 근거에서 당시를 '불모지적 상황'이라고 규정했습니까? 그 사실성 자체를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저런 주장에 대해 과연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가능할지가 의심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내용에도 적용되는 겁니다만, 저는 이어령이라는 사람에 대해 잘 모르며 따라서 사실성 여부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제가 그 사람에 대해 잘 안다면 토론을 거칠 것 없이 스스로 수정했을 겁니다.) 또한, "...에 맞서 ...야 함을 역설..."이라는 표현에는 그 역설되는 내용이 올바르다는 가치판단이 충분히 들어가 있으며, 이 내용을 유지하고 싶다면 "누구누구에 따르면, 그는 '이데올로기와 독재 체제의 금제에 맞서...'" 형식의 인용문으로 대체되는 게 바람직합니다.

2. "〈우상의 파괴〉에서 그는 김동리를 '미몽(迷夢)의 우상'이라고 하고 '모더니즘'의 기수를 자처하고 있는 조향을 '사기사의 우상', 이무영을 '우매(愚昧)의 우상', 최일수를 '영아(嬰兒)의 우상'이라고 깍아내렸을 뿐만 아니라 황순원, 조연현, 염상섭, 서정주 등을 '현대의 신라인들'로 묶어 신랄한 비평을 가했다."

여기에 대해 위와 같이 비판받은 이들은 어떻게 대응했습니까? 위키백과는 양 측의 주장을 공정하게 기술해야 합니다. 만약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면 대응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라도 밝혀 둬야 하지요.

3. "언론 출판 활동 : ... 우리 시대의 논객으로 활약했다. ... 폭발적인 반응 ... 우리 사회에 새로운 담론 ... 화두로 던졌다. ... 그의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 국민교사라는 닉네임이 부끄럽지 않은 우리 시대의 영원한 스승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어떤 근거에서 우리 시대의 논객이며, 건재하며, 영원한 스승입니까? 어떤 이들이 그의 에세이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었으며, 여기에서 제시된 내용을 우리 사회의 새로운 담론이자 화두로 인식하고, 그를 국민교사로 불렀습니까? 각각의 근거는 위키백과에 언급될 정도로 충분히 중요한가요? 즉 이 글에는 제대로 된 출처가 제시되어 있지 않은데, 제가 여기에 대해 출처 틀이 아닌 POV 틀을 단 이유는, 근본적으로 대체 어떤 근거를 제시해야 "이어령은 우리 시대의 영원한 스승이다"라는 명제를 증명할 수 있을 지를 상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다 뒷부분에 대해서도 비슷한 지적을 끝없이 할 수 있지만 결국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될테니 여기까지만 쓰고, 언젠가 어느 뜻있고 지식있는 이가 강림하여 글을 덜 편파적이게 수정하길 기다리겠습니다. --Acepectif 2007년 11월 7일 (수) 11:50 (KST)답변

음. POV에 새로운 문서가 와서. 개인적으로 생각한 바를 적어 보겟습니다.

1. "그는 평론을 통해 우리 문학의 불모지적 상황에서 새로운 터전을 닦아야 할 것을 주장했으며, 이데올로기와 독재 체제의 금제에 맞서 문학이 저항적 기능을 수행해야 함을 역설한 평론가이다."

이에 대해선, 불모지적 상황을 입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는 단지 상황 설명이 아닌, 이어령의 주장으로 소개된 것이며, 이어령의 위키백과에 올릴 만한 인물이라도,위키백과가 이어령의 주장을 입증할 이유는 없습니다. 단지 문맥상 위키백과가 마치 그것을 인정한 것처럼,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조금 수정하여, 다음과 같이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는 평론을 통해 우리 문학의 불모지적 상황에서 새로운 터전을 닦아야 할 것을 주장했으며, 이데올로기와 독재 체제의 금제에 맞서 문학이 저항적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2. "〈우상의 파괴〉에서 그는 김동리를 '미몽(迷夢)의 우상'이라고 하고 '모더니즘'의 기수를 자처하고 있는 조향을 '사기사의 우상', 이무영을 '우매(愚昧)의 우상', 최일수를 '영아(嬰兒)의 우상'이라고 깍아내렸을 뿐만 아니라 황순원, 조연현, 염상섭, 서정주 등을 '현대의 신라인들'로 묶어 신랄한 비평을 가했다.

반대 편이 주장이 있다면 싫는 것이 옳지만, 그것이 POV 위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건 수정과정을 통해 나가면 될 것입니다. 그런 논리라면 민감한 인물에 관한 토막글은 모두 POV 위반입니다(일부만 적었으므로) 이는 POV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했다고 생각합니다.

3. "언론 출판 활동 : ... 우리 시대의 논객으로 활약했다. ... 폭발적인 반응 ... 우리 사회에 새로운 담론 ... 화두로 던졌다. ... 그의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 국민교사라는 닉네임이 부끄럽지 않은 우리 시대의 영원한 스승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는 명백한 POV 위반이군요. "폭발적인 반응" 보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적어야 하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담론/화두라는 애매모호한 표현보다는 구체적으로 어떤 반응들을 보엿는지 기록해야합니다. 잘 아시는분이 이런 걸 수정해 줬으면 좋겟습니다. 본인도 이에 대해선, 정확한 자료가 없군요.--yhpdoit (토론) 2008년 8월 12일 (화) 00:13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