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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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롤

캘리포니아 롤(California roll)은 초밥의 일종이다. 캘리포니아 롤은 미국의 마키(巻き:둥글게 말다)스시의 일종이다. 캘리포니아롤 또는 가주(加州:캘리포니아주의 한자식 표기)말이 라고도 한다.

캘리포니아 롤은 게맛살(또는 삶은 게 다리살),아보카도,마요네즈,흰깨등을 김이 바깥으로 가도록 평범하게 말거나 뒤집어 마는 방식(누드김밥)으로 만든것을 가리킨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롤에 정말 게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 마요네즈를 사용하는 경우도 극히 드물다. 또한 미국에서는 아보카도와 오이가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깨는 완성후 바깥쪽에만 뿌려둔 경우가 많다. 깨대신에 날치알을 쓰는 경우도 종종 있다. 김은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는 편이다. 참고로 최초로 캘리포니아롤을 만들어낸 캘리포니아의 '동경회관'에서는 게의 다리, 아보카도, 오이, 흰깨를 사용하며 평범한 김밥 처럼 김이 바깥쪽에 오도록 말아서 만든다.

어육을 생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김을 밥안쪽으로 말아서 내는 경우가 많아 김이나 회에 익숙치 않은 미국인에게 저항감이 적다. 캘리포니아 롤로 김과 초밥에 익숙해진 후 일식을 일반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된 미국인이 많다고 한다.

일반적인 스시에 익숙한 일본인이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하나,현대에 와서는 일본 국내에서도 코스요리의 전채로 나오는 등 소비량이 늘고 있다.


기원

1963년 로스앤젤레스의 리틀토쿄에 개점한 '동경회관'(1998년 폐점)내부의 스시바에서 동경회관 오너인 '小高大吉郎(오다카 다이키치로)'의 제안을 초밥장인이던 '真下一郎(마시타 이치로)'가 받아들여 타라바게의 다리살에 아보카도와 마요네즈를 더해 마키스시를 고안한것이 시작이다. 이후 캘리포니아롤 이라 불리며 1980년대까지 미합중국 각지에서 만들어지게 되어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또한 캘리포니아롤과 비슷한 마키스시로 캐나다 뱅쿠버에 있는 유명한 일본요리점인 Tojo's의 '東條英員(토죠 히데카즈)'가 1974년에 고안한 'Tojo Roll'이 있다. 재료는 게살, 아보카도, 시금치, 계란말이를 밥이 바깥으로 오는 형식으로 만든 마키스시로써, 당시 날생선과 김에 거부감을 느끼던 손님을 위해 만들었던 것으로 이쪽이 캘리포니아롤의 원조라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