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의 3곡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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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寶伎)는 악사(樂師) 성열현(省熱縣) 사람 우륵(于勒)의 12곡 가운데 제3곡명으로 유희적인 공놀이와 관련한 향가이다.

보기(寶伎) 곡명의 원전사료[편집]

보기(寶伎) 곡명의 지명설[편집]

보기(寶伎) 곡명의 학설[편집]

  • 보기(寶伎)는 삼국 시대 신라 가야금 곡의 하나. 우륵이 지은 12곡 중의 하나임.[6]이라고 지명은 기록하지 않았다.
  • 보기(寶伎)는 진흥왕우륵이 지은 12곡 중의 하나로, 어떠한 종류의 가야금곡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다.[7]
  • 보기(寶伎)는 양주동(梁柱東)은 금환(金丸), 김태식은 금환(金丸)과 비슷한 기악(伎樂), 김동일(金東旭)은 제전(祭典) 관계[8]로 비정했다.

보기(寶伎) 곡명과 관련한 금환(金丸)[편집]

  • 동도향악(東都鄕樂)에금환(金丸)․월전(月顚)․대면(對面)․속독(束毒)․산예(狻猊)의 다섯 가지 검무희(劍舞戱)가 있는데, 최치원(崔致遠)이 각각 오기 절구시(五伎絶句詩)를 지었다.
금환시(金丸詩)는,
몸 돌리고 팔 흔들며 금환(金丸)을 희롱하니, 廻身掉臂弄金丸
달 돌고 별 뜨듯이, 눈에 가득히 보인다. 月轉星浮滿眼看
비록 웅의료(熊宜僚)[9]가 있은들 어찌 이보다 나으랴? 縱有宜僚那勝此
고래 노는 바다에도 물결이 잠잠한 것 알겠다. 定知鯨海息波瀾[10]
  • 최치원(崔致遠, 857∼?)은 신라말기의 인물로서 551년 진흥왕 때 5곡을 정악으로 채택한 시기와 차이가 있으나 향악으로 전승 발전한 것으로 판단된다.
  • 우륵의 12곡 가운데 3곡 보기(寶伎)는 금환(金丸)을 돌리면서 부르는 유희 향가로 유추한다.[11]

각주[편집]

  1. 《三國史記 卷第三十二 雜志 第一 樂》
  2. 金泰植《加耶聯盟史
  3. 田中俊明《大加耶連盟の興亡と任那》(1992)
  4. 사천시지
  5. 《청풍 성열현인 악성 우륵의 사료집성》(2013)
  6. 李熙昇《국어대사전》(2000)
  7. 송방송《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9
  8. 金泰植《加耶聯盟史
  9. 춘추시대 楚나라 勇士
  1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국역,《증보문헌비고 제106권
  11. 《청풍 성열현인 악성 우륵의 사료집성》(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