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트 뫼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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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트 프리드리히 뫼리케(Eduard Friedrich Mörike ,1804-1875)는 독일의 시인이다. 낭만주의와 사실주의 중간에 위치하며 슈바벤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 부친과 사별하여 수도원에 의탁되었고, 후일 신학을 배워 목사가 되었다. 그 사이 연애경험을 통해 시인으로서의 뫼리케가 성장하여 아름다운 서정시를 썼다. 1834년 클레페르슐츠바하의 목사로서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보냈다. 그 후에도 사회적인 지위는 올라갔으나 시작력(詩作力)은 쇠퇴하여 만년에는 은거생활로 들어가 71세로 사망하였다. 뫼리케의 시는 연애의 괴로움이나 기쁨을 노래한 것 이외에 전원시(田園詩)·산문시 등 그 범위가 넓고 낭만주의의 민요적인 정서와 고전주의로부터 배운 형식의 입체성을 재치있게 조화시키고 있다. 소설로는 대작(大作) <화가 놀텐>(1832)과 <프라크를 여행하는 모차르트>(1856)가 대표작인데 전자에서 꿈과 현실 사이를 방황하는 예술가의 모습을, 후자에서는 빛나는 영광을 누리면서 마침내 쇠퇴의 길을 걷는 천재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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