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의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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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의존증
"King Alcohol and his Prime Minister" c. 1820
"King Alcohol and his Prime Minister" c. 1820
ICD-10 F10..2
ICD-9 303
MeSH D000437
MedlinePlus alcoholism
알콜 중독 경고 포스터, 1910년 프랑스

알코올 의존증(alcoholism)은 정신 질환으로 과 같은 알코올 음료에 의존증이 있어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알콜 의존증은 의학적으로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취급된다. 19세기와 20세기에는 흔히 알코올 중독이라 불렸다. 알코올 의존증 상태인 사람을 "알코올 중독자(별명 : 술쟁이)"라고 한다.

원인[편집]

알코올 의존증은 생리학적 원인과 심리학적 원인에 의해 심화된다. 체내의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테트라하이드로 이소퀴놀란스는 모르핀과 비슷한 구조를 갖는 물질로 동물 실험에서 알코올 기호를 높이는 것이 확인됐다. 이 물질로 인해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술을 끊을 경우 오한, 구토, 무력감 등의 금단 증상을 겪는다. 또한 알코올 의존증은 심리적 원인에도 많은 영향을 받는데, 가족의 사랑을 받지 못해 의존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람들이 보다 알코올 의존증에 취약하다.[1]

역학[편집]

대한민국 통계청은 1995년 대한민국의 성인 남성 중 83.0%, 성인 여성 중 44.6%가 술을 마신다고 집계하였다. 이 중 알코올 남용 유병율은 남성 23.7%, 여성 1.3%였으며, 알코올 의존은 각각 19.2%, 0.9%였다.[2]

약리 작용[편집]

섭취한 알코올은 위에서 약 25%, 장에서 75%가 흡수된다. 섭취한 알콜은 간에서 90 - 98% 대사되며 나머지는 소변, 땀 등으로 배출된다. 간에서 일어나는 알코올 대사는 대부분 알코올 탈수소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산화되고, 일부분은 미토콘드리아에서 MEOS(microsnal ethanol-oxidizing system)에 의해 산화 된다. 후자의 경우 다른 약물 대사에도 영향을 준다. 아시아인의 50% 정도는 알코올 탈수소효소가 변이되어 있어 술을 마신 후 짧은 시간 내에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수치가 올라 알코올 홍조를 보인다. 장기간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아세트알데히드가 다시 산화하여 초산이 된다. 알코올 1g이 완전히 산화할 경우 7.1Kcal의 열량이 발생한다.[2]

건강 문제[편집]

뇌 활동[편집]

소량의 알콜은 대뇌의 혈류를 촉진하지만 과음할 경우 대뇌 혈관을 수축시켜 전반적인 뇌 활동을 떨어뜨린다. 만성적인 알콜 남용은 티아민을 감소시키고 코르사코프 증후군과 같은 기억력 장애의 원인이 된다.[3]

영향[편집]

알코올은 여러가지 신체 대사에 영향을 주어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4]

  • 당질: 알코올은 당질 대사에 영향을 미쳐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뇌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5]
  • 지질: 알코올은 체내에 중성지방이 축적되도록 영향을 주며 혈중 중성지방량은 상당기간 금주하여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5]
  • 단백질: 알코올은 작은 창자의 아미노산 흡수를 방해하며 그 결과 의 손상이 유발된다.[5]
  • 비타민: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엽산, 비타민 B6, 티아민 등 비타민 결핍이 나타난다. 특히 장기간의 알코올 남용은 티아민 결핍을 초래한다.[6]

알코올에 의한 영양 결핍은 위장관 변화, 간 기능 저하, 고혈압, 생식 기능 저하, 면역력 저하, 코르사코프 증후군 등을 유발한다.[4]

치료[편집]

알코올 의존증을 치료하려면 금주해야 한다. 금주 후 약 1주일간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데 3 - 4일간 손 발 떨림이 나타나고 깊은 잠에 빠지기도 한다. 금주는 가장 간단한 치료법이지만 본인의 의지와 주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7]

익명의 알코올중독자들(Alcoholics Anonymous)[편집]

AA(A.A.) 라고한다. 알코올중독(알코올의존)은 현대의학으로는 완전히 나을 수 없는 만성적인 불치의 병이다. 따라서, 입원치료가 끝났고, 통원치료를 하거나, 외출이나 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하다면 다른 정신과적 치료와 병행하여. 12단계 영성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는 익명의 알코올중독자들의 모임인 AA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것이 권고 된다.[8][9]

주석[편집]

  1. 송영목, 생존본능, 청년정신, 2006, 181 - 183쪽
  2. 박홍기, 〈음주〉, 《가정의학,》서울대학교출판부, 2006
  3. 다니엘 G.에이멘, 안한숙 역, 당신의 뇌를 점검하라, 한문화, 2008, 333 - 334쪽
  4. 안홍석, 영양과 건강(디지털시대), 성신여자대학교출판부, 2008
  5. 안홍석, 273쪽
  6. 안홍석, 274쪽
  7. 세키네 이마오 외, 우제열 역, 증상별로 찾아보는 가정의학 가이드, 넥서스, 2006, 392쪽
  8. AA korea G.S.O
  9. 익명의 알코올중독자들(ALCOHOLICS ANONYMOUS) : 빅북(Big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