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순천박씨 충신문

충신문
(忠臣門)
대한민국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502호
(2006년 2월 16일 지정)
수량일원
시대조선시대
위치
경북 성주군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경북 성주군
경북 성주군
경북 성주군(대한민국)
주소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
좌표북위 35° 49′ 40″ 동경 128° 12′ 55″ / 북위 35.82778° 동경 128.21528°  / 35.82778; 128.21528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충신문(忠臣門)은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륜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충신문이다. 2006년 2월 16일 경상북도의 문화재자료 제502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편집]

충신문은 순천박씨 성주입향조인 고려 개성판윤 박가권(朴可權)의 7세손이며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참전하여 큰 공을 세운 의민공(毅愍公) 박이현(朴而絢)과 이괄의 난 때 순국한 그의 아들 충장공(忠壯公) 박영서(朴永緖)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된 정각(旌閣)이다.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서 인조 10년(1625) 두 사람에게 내려진 정려(旌閭)를 편액하기 위해 숙종 18년(1692)에 창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박이현 의병장은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문인으로 임진왜란 때 김면(金沔)의 의병진에 참전하여 큰 공을 세우고 성주 가천의 전투에서 전사하였으며, 그 공으로 공조참의에 추증되었다. 이후 그의 아들 박영서가 이괄의 난 때 순국함으로써 다시 공조판서에 증직되고 의민(毅愍)의 시호를 받았다.

박영서 창성부사는 무과에 급제한 후, 1624년(인조 2년) 이괄의 난 때 도원수 장만(張晩)의 선봉장이 되어 남이흥(南以興), 정충신(鄭忠臣) 등과 함께 황주 신교(薪橋)전투에 참가하여 싸움의 와중에 순국하였으며, 후에 병조판서에 증직되고 충장(忠壯)의 시호를 받았다.

충신문은 비교적 건립 시기가 빠르고 현상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또 이 건물과 관련된 인물인 박이현과 박영서 부자의 충절이 높았기에 역사적·교육적으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각주[편집]

  1. 경상북도 고시 제2006-63호,《문화재 지정 및 보호구역 변경 고시》,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보 제5007호, 5면, 2006-02-16

참고 자료[편집]

  • 충신문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