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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투 선

창투 선((중국어 간체자: 长图线, 정체자: 長圖線)은 지린 성 창춘 시와 투먼 시를 연결하는 중화인민공화국 철도부의 철도노선이다. 연장거리는 529km에 이르며, 전구간이 선양철도국에 의하여 운영되고 있다. 중국에서 함경북도를 연결하는 주요 노선의 하나이다.

노선정보

• 구간과 거리: 창춘 역―투먼 역 529km
• 역수(驛數): 52개(양단역 포함)
• 궤도간격: 1,435mm(표준궤)

역사 및 연혁

러일 전쟁이후 일본은 '吉會鐵路'의 부설권을 획득하여 이 구간의 일부분에 철도건설을 추진하였으나, 건설반대운동이 일어나 건설은 부진하게 되었다. 그 후에 일본과 중국의 합작으로 사철회사 덴토경편철로(天圖輕便鐵路)가 설립되고 카이산툰 역(開山屯驛)~朝陽川驛~로우터우궈 역(老頭溝驛) 구간 및 朝陽川~옌지 역 구간이 1923년 10월 14일에 개통되었다. 만주국 수립 이후에 이 구간은 국유화되었고 1933년 5월에 만주국유철도 京圖線으로 전구간이 개통되었다. 현재 로우터우궈 역과 옌지 역 구간은 과거의 덴토경편철로(天圖輕便鐵路) 노선에 해당된다. 그 후에 투먼 시와 남양역 사이의 철교가 완성되어 이 노선은 북선동부선과 연결되었고, 동해를 거쳐서 일본과 만주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경로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만주국의 붕괴로 본선은 창투 선으로 개칭되었는데, 그 중요성이 저하되어 현재는 국제여객열차가 운행되지 않는다.

같이 보기

• 남만주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