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목하니는 사찰에서 땔나무를 베고 물을 긷는 사내 종노를 뜻하였던 한국 고유의 직업이다. 숙종 치세 시절 시기를 전후한 조선 시대 중기에서부터 대한제국 경술국치 이후의 일제강점기와 6·25 한국 동란 직전 당시 시기까지 한반도의 사찰에서는 흔히 있었던 직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