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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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체(病原體)란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 등을 가리킨다. 바이러스, 세균 등이 포함된다. 병원체에 의해 일어난 병을 감염병이라 한다.

정의[편집]

병원체란 원래 사람, 동물, 식물 등이 병에 걸리도록 원인을 주는 매체였다. 즉, 외부 인자를 의미하는 말이었다. 내부 인자가 무엇으로 되어 있는지 오랫동안 논란거리였지만 차츰 정의가 밝혀졌다.

  • 병원체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다.
  • 건강한 사람에게 병원체가 작용하면 발병한다. 병원체가 작용하고 있지 않는 사람에는 발병하지 않는다.
  • 전염성이 있다. 발병한 환자에 접촉하는 일 등으로 다른 매체에 발병할 수 있다.
  • 전염에 의해서 병원체가 증식한다.
  • 전염병에 걸린 환자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 그 자리에서 새로운 병이 발생한다.

이러한 성질을 설명하려고 예부터 여러 가지의 병원체설을 제시했지만 모두 과학적으로 충분하게 입증하지 못했다.

그러나 19세기, 로베르트 코흐에 의해서, 미생물감염병의 병원체인 것이 과학적 방법에 따라 증명되었다.

  • 어느 일정한 병에는 일정한 미생물이 발견된다.
  • 그 미생물을 분리할 수 있다.
  • 분리한 미생물을 감수성이 있는 동물에 감염시켜 같은 병을 일으킬 수 있다.
  • 그리고 그 병으로부터 같은 미생물이 분리된다.

이 4개의 조건을 모두 채워야 병원체로 인정했지만 의학의 발전으로 모든 조건을 채우지 않아도 병원체로 인정된 게 많다.

아울러 이 발견으로 19세기에 존재했던 ‘병원체는 모두 세균이다.’란 틀이 깨졌다. 세균뿐만이 아니라 균류, 원생 생물, 숙주란 개념이 정립되고, 바이러스의 발견으로 병원체에는 세균 이외에도 다양한 미생물과 바이러스가 들어가게 되었다.

분류[편집]

병원체는 바이러스, 진정 세균, 균류, 원생동물등의 미생물 가운데 숙주 생물에게 병을 일으키는 성질이 있는 것이다. 또 미생물 이외에도 회충이나 선충과 체내 기생충도 병원체로 부른다. 생물이 아니지만 프리온 단백질도 병원체로서 다루어진다. 식물에서는, 바이로이드가 감염성을 가진다. 핵산도 병원체가 될 수 있다.

생물로서의 병원체[편집]

바이러스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병원체 그 자체는 생물이다. 생물학적으로, 병원체는 기생체다. 기생 생물의 상당수는 숙주 생물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숙주는 기생체의 영양분이라 공존 관계로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숙주 세포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기생체도 있다. 이러한 기생체가 실제로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

  • 보통은 피해를 주지 않지만, 숙주 생물이 갑자기 건강이 안 좋을 때 피해가 갈 경우
  • 공기 감염 등, 숙주 세포간 이동이 간단한 경우에는 숙주 생물을 계속 사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이용[편집]

병원체를 이용하는 예도 있다. 생물적 방제 방법으로 해충을 병원체로 잡는 방법이 있다. 병원체는 에 대한 특이성이 있어서, 생태계 파괴가 거의 없다. 살포가 간단하여 병원체 이용이 늘고 있다.

관련항목[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