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플리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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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우스 플리니우스 세쿤두스 또는 대 플리니우스(Gaius Plinius Secundus Major, 23년 ~ 79년 8월 24일)는 고대 로마의 관리·군인·학자이다. 코뭄(현재의 코모)에서 태어났으며 베스비우스 화산 폭발 때 미세눔의 함대 사령관으로 근무하던 중에 화산이 뿜어낸 유독 가스에 의해 질식사하였다. 소 플리니우스의 숙부이기도 하다. 그는 역대 황제를 모시고 수완을 발휘했다. 학자로서는 백과사전적인 지식을 지닌 사람으로 사상가라기보다는 근면하고 지식욕이 왕성한 수집가이다. 현존하는 저작 《박물지》 37권은 자연·인문 등 각 방면에 걸친 지식의 보고로서 많은 오류를 지니고 있으나, 자료로서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이 밖에 군기·역사·철학·문법에 관한 저작이 있으나 모두 소실되었다. 스토아적 사상을 지녀 그리스인을 혐오하는 옛 로마인 기질의 일면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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