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
위치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산907
좌표북위 35° 29′ 33″ 동경 129° 26′ 22″ / 북위 35.492417° 동경 129.439444°  / 35.492417; 129.439444
유형공립공원
운영울산광역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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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大王岩公園)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해안에 있는 공원이다. 울산의 동쪽 끝 해안을 따라 여러 가지 바위들이 있으며 원래는 울기공원이라 불렸다가 2004년 대왕암공원으로 변경되었다.

소개[편집]

대왕암공원에서 바라보는 현대중공업
대왕암공원에서 바라보는 현대중공업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동쪽 끝에 있으며 동해안과 접하고 있다.

대왕암에는 신라왕조 때의 임금인 문무대왕이 경상북도 경주시 앞바다에 있는 왕릉에 안장되고 그의 왕비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마음을 가지며 용이 되어서 승천하여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그 뒤 사람들은 등대산 끝 용추암 일대를 대왕암(대왕바위)라고 불렀다고 한다.[1]

해상으로 여러 가지 기암절벽 등이 어우러져있어서 울주군의 간절곶과 더불어 일출을 볼 수 있는 명소로도 알려졌다.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여러 가지 기암절벽과 돌섬들이 자연스러운 풍경을 보이고 있어서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바위 주변으로는 울기등대가 있으며 해송이 펼쳐진 산책로가 있고 고래의 몸 속에서 발견한 고래턱뼈가 전시되어 있다.

바위로는 대왕암과 울기바위, 남근바위, 탕건바위, 처녀봉, 용굴 등이 있으며 멀리 정상으로 오르면 현대중공업 울산 공장이 멀리서 보인다. 대왕암 사이를 연결해주는 인도교인 대왕교가 있다.

현황[편집]

대왕암을 중심으로 한 여러개의 크고 작은 바위들이 있으며 인도교와 보행로가 있어서 근접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바위에 직접 오르는 것은 위험하므로 자제한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용의 모습을 가진 미르놀이터가 있다.

2021년 6월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개장했다.

1906년 러일전쟁 때 일본제국이 설치한 울기등대도 있다. 등대 주변에 해송이 자라 등대불이 더이상 보이지 않자 1987년 기존 위치에서 50m 떨어진 곳에 새 등대를 만들었고, 구 등대는 보존 중이다.[1]

낙화암 쌍바위[편집]

낙화암은 원래 미포만 해안에 육중한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며 한 덩어리로 붙어 솟아 있었던 아름답고 빼어난 절경의 바위산이다.

현대중공업이 들어서면서 낙화암이 대부분 매립되거나 없어졌으나 한시(漢詩)가 새겨진 암각석과 쌍바위는 따로 보존 되었다

암각석은 현대중공업 사내에, 쌍바위는 한국프랜지 회장의 사저에 40년간 보존되어 오다가 2017년 5월에 대왕암공원으로 옮겨 와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주변관광지[편집]

  • 대왕별 아이누리
  • 일산해수욕장
  • 슬도

이용안내[편집]

  • 이용시간 : 06시 ~ 24시
  • 입장료 : 무료

각주[편집]

  1. 윤광원 (2016년 2월 1일). “울산 대왕암공원”. 《미디어펜》. 2021년 3월 15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