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쿠마리 바즈라차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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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 쿠마리 바즈라차르야(Dhana Kumari Bajracharya)는 네팔쿠마리이다. 1953년부터 1985년까지 공식 파탄 쿠마리로 재위했다. 무월경으로 인해 성인이 되고 30대가 될 때까지 계속 재위하였지만, 나중에 네팔 궁중 학살을 일으킨 디펜드라 왕자가 네팔의 종교인에게 파탄 쿠마리의 나이가 너무 많다고 지적하면서 공식 파탄 쿠마리의 재위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하지만 다나는 그 뒤에도 쿠마리의 삶을 살았으며, 많은 힌두교도들과 불교도들이 그녀를 여신으로 섬겼다. 그래서 2015년 4월 네팔 지진 때까지 집밖으로 걸어나오지 않았다. 조카딸인 차니라 바즈라차르야도 파탄 쿠마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