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천수관음보살도

고려 천수관음보살도
(高麗 千手觀音菩薩圖)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2015호
(2019년 3월 6일 지정)
수량1폭
시대고려시대 14세기
관리삼성문화재단
참고
  • 규 격 : 전체 176.0×72.8cm, 화면 93.8×51.2cm
  • 재 질 : 비단에 채색
위치
주소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 55길 60-16
좌표북위 37° 32′ 18″ 동경 126° 59′ 57″ / 북위 37.53833° 동경 126.99917°  / 37.53833; 126.9991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고려 천수관음보살도(高麗 千手觀音菩薩圖)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삼성미술관 리움에 있는 고려시대의 불화이다. 2019년 3월 6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015호로 지정되었다.[1]

지정 사유[편집]

'고려 천수관음보살도'는 천개의 손과 손마다 눈이 달려 있는 보살의 모습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관음의 자비력을 상징화한 고려시대 불화이다.[1]

천수관음은 ‘천수천안관세음보살(千手千眼觀世音菩薩)’ 또는 ‘대비관음(大悲觀音)’이라고도 불리며, 『법화경(法華經)』, 『화엄경(華嚴經)』등에 근거하여 11면의 얼굴과 40~42개의 큰 손으로 각기 다른 지물(持物)을 잡고 있고 이들 사이에 눈이 그려진 작은 손들이 촘촘하게 자리잡고 있는 형상으로 표현된다.[1]

이 불화는 오랜 세월로 인해 화면이 많이 변색되었으나, 바위 위에 놓인 연화좌(蓮華坐)에 앉아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관음보살과 화면 상단을 가득 채운 원형 광배(光背), 화면 아래에 관음보살을 바라보며 합장한 선재동자(善財童子) 등 경전 속 천수관음보살의 도상을 구현한 가운데 요소요소마다 화려한 색감과 섬세한 필력으로 대상을 정확하게 묘사해 매우 우수한 조형감각을 보여주고 있다.[1]

고려불화 중 현존 유일하게 알려진 천수관음보살도일 뿐 아니라 다채로운 채색과 금니(金泥)의 조화, 격조 있고 세련된 표현 양식 등 고려불화의 전형적인 특징이 반영된 작품으로, 종교성과 예술성이 극대화된 작품이다.[1]

각주[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19-27호(국가지정문화재〈국보·보물〉 지정 및 지정번호 변경), 제19452호 / 관보(정호) / 발행일 : 2019. 3. 6. / 144 페이지 / 720KB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