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옥련사 목조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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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옥련사목조여래좌상
(康津玉蓮寺木造如來坐像)
대한민국 전라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88호
(1995년 12월 26일 지정)
수량1구
시대조선시대
관리옥련사
주소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덕남리 산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강진 옥련사 목조여래좌상(康津 玉蓮寺 木造如來坐像)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만덕산에 있는 옥련사 대웅전 안에 모셔진 삼존불(三尊佛) 가운데 본존불이다. 1995년 12월 26일 전라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88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만덕산에 있는 옥련사 대웅전 안에 모셔진 삼존불(三尊佛) 가운데 본존불이다. 이 불상은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에 있는 정수사에서 1951년에 옮겨 온 것이라고 전해진다.

사각형의 얼굴은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있으며, 두툼한 옷을 걸친 어깨는 각을 이루고 있어 다소 경직된 느낌을 주고 있다. 무릎 위에 올린 두 손은, 오른손은 손끝을 땅을 향하게 하고 왼손은 배꼽 부근에서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있다. 왼손은 별도로 만들어 끼운 것이며, 손목 끝부분에 ‘석가(釋迦)’라고 써서 이 불상이 석가여래를 표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불상 속에서 발견된 기록을 통해 이 불상은 1684년에 정수사의 16나한을 만들면서 함께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개성이 없는 얼굴과 두꺼운 옷 등에서 조선 후기의 세속화된 불상 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만든 연대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