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법연사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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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법연사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陜川 法然寺 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은 경상남도 합천군, 법연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책이다. 2014년 3월 20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59호로 지정되었다.[1]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는 보조국사 지눌의 선사상(禪思想)이 결집되어 있는 한국 최고의 철학서이자, 불교이론과 실천의 결정체로 한국 고승의 저술로는 드물게 20여 차례 이상 간행되었다.

이들 간행본들 가운데 가장 오래된 판본은 ‘1486년 규봉암본(奎峰庵本)’이 <보물 제1148(연세대 학술정보원)>로 지정되어 있고, 한솔종이박물관에도 <보물 제1222호>가 소장되어 있다. 1570년 황해도의 신광사(神光寺)에서 개판한 ?법집별행록절요병 입사기?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확인된다.

본서(本書)와 동일한 간본(刊本)인 1588년(선조 21)에 개판한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가 <국립중앙도서관>과 <고려대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그밖에 ‘1604년 하동의 능인암(能仁菴)본’과 ‘1608년 송광사본’과 ‘1628년 용복사(龍腹寺)본’ 등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확인된다.

본서(本書)는 ‘1588년’이라는 명확한 간행기록(刊記)이 남아 있고, 시주자에 대한 기록 및 인출과 보관상태가 양호한 책이며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중요한 자료이다.

각주[편집]

  1. 경상남도고시제2014-121호,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고시》, 경상남도지사, 2014-03-20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