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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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에이크 형제(Van Eyck)는 네덜란드화가 형제다. 형은 후베르트(Hubert, 1370년 경 ~ 1426년)고 동생은 (Jan, 1390년경 ~ 1441년)이다.

동생 얀은 유화를 발명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클릭서양미술사p.102 형 후베르트가 유화물감을 개발 vs 잰슨서양미술사 p.233 동생 얀이 유화물감을 개발했다고 되어 있음) 이것은 그가 색체 가루(안료)를 최초로 기름에 섞어서 사용했기 때문이다. 당시 화가들은 광물이나 식물 등에서 색체를 발견하고 이를 가공하여 안료를 직접 마련하였으며 그것을 주로 계란에 섞어 사용하였지만 계란에 섞은 물감은 빨리 마르는 단점이 있어서 에이크 형제는 기름을 사용하였다.

반 에이크 형제 모두 마사이크에서 출생하였다. 두 형제의 합작인 켄트 시에 있는 성 바본 성당의 대제단화는, 회화 사상 일찍이 찾아볼 수 없었던 기념비적 작품으로, 제작 도중에 형이 죽자 동생 얀이 1432년에 완성했다고 새겨져 있다.

반 에이크 형제는 소박하고 겸손한 신앙심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 '근대 초상화의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다. 그들의 작품은 15세기 북부 유럽 르네상스에서 새 양식을 불러 일으켰다. 형 후베르트의 대표작으로 <기증자 부처의 초상>, <어린 양의 예찬> 등이 있으며, 동생 얀의 작품으로 <아르노르피니 부처의 혼인도>, <롤랑의 성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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