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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의 유래==
==용어의 유래==


2005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토머스 셸링]]이 세계 최고 경제학 학술지로 인정받는 [미국경제논집(American Economic Review)]에 1969년에 게재한 논문 《분리의 모델(models of segregation)》 <ref>Thomas C. Schelling, 《Models of Segregation》, The American Economic Review, 1969, Vol. 59, No. 2, pp. 488-493.</ref> "거대한 변화는 작은 사건에서부터 비롯된다"는 '티핑 가설'이 담겨 있다. 이후 티핑포인트란 용어는 미국 사회학자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나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당시 특정 지역에 이주해 온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숫자가 전체 주민의 20%를 넘는 순간, 그 지역에 남아 있던 백인들이 모두 떠나버리는 것을 관찰하면서 학자들은 '백인들이 교외로 탈출하는 현상'을 좀 더 납득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 냈다고 알려져 있다. <ref name="데일리팜">{{뉴스 인용|url=https://www.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19/07/26016/|제목=융합기술의 사회, '티핑포인트'를 예측하라|성=백|이름=승진|날짜=2019.7.4|뉴스=매경 프리미엄|출판사=|확인날짜=2019.7.31.}}</ref>
2005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토머스 셸링]]이 세계 최고 경제학 학술지로 인정받는 [미국경제논집(American Economic Review)]에 1969년에 게재한 논문 《분리의 모델(models of segregation)》를 보면 <ref>Thomas C. Schelling, 《Models of Segregation》, The American Economic Review, 1969, Vol. 59, No. 2, pp. 488-493.</ref> "거대한 변화는 작은 사건에서부터 비롯된다"는 '티핑 가설'이 담겨 있다. 이후 티핑포인트란 용어는 미국 사회학자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나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당시 특정 지역으로 이주해 온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숫자가 전체 주민의 20%를 넘는 순간, 그 지역에 남아 있던 백인들이 모두 떠나버리는 것을 관찰한 학자들은 '백인들이 교외로 탈출하는 현상'을 좀 더 납득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이 개념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한다. <ref name="데일리팜">{{뉴스 인용|url=https://www.mk.co.kr/premium/special-report/view/2019/07/26016/|제목=융합기술의 사회, '티핑포인트'를 예측하라|성=백|이름=승진|날짜=2019.7.4|뉴스=매경 프리미엄|출판사=|확인날짜=2019.7.31.}}</ref>


말콤 글래드웰의 책 《티핑포인트》를 통해 최근 국내 대중들에게까지 다시 널리 알려진 용어로, 말콤 글래드웰에 의하면 '모든 것이 한꺼번에 변화하고 전염되는 극적인 순간'이라고 개념 짓고 있다. 아이디어, 제품, 메시지와 행동 등이 사회적으로 바이러스처럼 전파되어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한순간 폭발하여 불가능이 현실로 점화하는 지점을 티핑포인트라고 한다. 그러한 티핑포인트를 만드는 3가지 규칙으로 말콤 글래드웰은 '소수의 법칙', '고착성 요소', '상황의 힘'을 든다. 극소수의 사람들이 대부분의 일을 저지르며, 작지만 기억에 남을 메시지가 엄청난 결과를 부르고, 환경의 작은 변화가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는 설명이다.<ref name="말콤">말콤 글래드웰, 《작은 아이디어를 빅트렌드로 만드는 티핑포인트》, 임옥희 역, 21세기북스, 2016.</ref>
말콤 글래드웰의 책 《티핑포인트》를 통해 최근 국내 대중들에게까지 다시 널리 알려진 이 용어는 말콤 글래드웰에 의하면 '모든 것이 한꺼번에 변화하고 전염되는 극적인 순간'이라고 개념이 정의되고 있다. 아이디어, 제품, 메시지와 행동 등이 사회적으로 바이러스처럼 전파되어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한순간 폭발하면 불가능이 현실로 점화하는 지점을 티핑포인트라고 한다. 그러한 티핑포인트를 만드는 3가지 규칙으로 말콤 글래드웰은 '소수의 법칙', '고착성 요소', '상황의 힘'을 들었다. 극소수의 사람들이 대부분 일을 저지르며, 작지만 기억에 남을 메시지가 엄청난 결과를 부르게 되고, 환경의 작은 변화가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는 설명이다.<ref name="말콤">말콤 글래드웰, 《작은 아이디어를 빅트렌드로 만드는 티핑포인트》, 임옥희 역, 21세기북스, 2016.</ref>

2020년 1월 17일 (금) 14:18 판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는 '균형이 무너지는 어느 순간'이 '세상이 바뀌는 순간'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팽팽했던 균형이 툭 깨져 한쪽이 다른 한쪽에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게 되면 '한순간의 전환'이 일어나 갑자기 파급 효과가 급속도가 된다는 의미이다.

용어의 유래

2005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토머스 셸링이 세계 최고 경제학 학술지로 인정받는 [미국경제논집(American Economic Review)]에 1969년에 게재한 논문 《분리의 모델(models of segregation)》를 보면 [1] "거대한 변화는 작은 사건에서부터 비롯된다"는 '티핑 가설'이 담겨 있다. 이후 티핑포인트란 용어는 미국 사회학자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나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당시 특정 지역으로 이주해 온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숫자가 전체 주민의 20%를 넘는 순간, 그 지역에 남아 있던 백인들이 모두 떠나버리는 것을 관찰한 학자들은 '백인들이 교외로 탈출하는 현상'을 좀 더 납득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이 개념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한다. [2]

말콤 글래드웰의 책 《티핑포인트》를 통해 최근 국내 대중들에게까지 다시 널리 알려진 이 용어는 말콤 글래드웰에 의하면 '모든 것이 한꺼번에 변화하고 전염되는 극적인 순간'이라고 개념이 정의되고 있다. 아이디어, 제품, 메시지와 행동 등이 사회적으로 바이러스처럼 전파되어 예기치 못한 일들이 한순간 폭발하면 불가능이 현실로 점화하는 지점을 티핑포인트라고 한다. 그러한 티핑포인트를 만드는 3가지 규칙으로 말콤 글래드웰은 '소수의 법칙', '고착성 요소', '상황의 힘'을 들었다. 극소수의 사람들이 대부분 일을 저지르며, 작지만 기억에 남을 메시지가 엄청난 결과를 부르게 되고, 환경의 작은 변화가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는 설명이다.[3]

  1. Thomas C. Schelling, 《Models of Segregation》, The American Economic Review, 1969, Vol. 59, No. 2, pp. 488-493.
  2. 백, 승진 (2019.7.4). “융합기술의 사회, '티핑포인트'를 예측하라”. 《매경 프리미엄》. 2019.7.31.에 확인함. 
  3. 말콤 글래드웰, 《작은 아이디어를 빅트렌드로 만드는 티핑포인트》, 임옥희 역, 21세기북스,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