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죽거리 잔혹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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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종훈:아,어떤 녀석이 나한테 우유를 던졌어! 아주 신선한 우유를.난 그 녀석을 잡고 싶다구!
종훈:아,어떤 녀석이 나한테 우유를 던졌어! 아주 신선한 우유를.난 그 녀석을 잡고 싶다구!

학생들:으으으우~
학생들:으으으우~

종훈:빨리 나와줬으면 좋겠어 친구들. 안 그러면 밥을 부숴버릴거야
종훈:빨리 나와줬으면 좋겠어 친구들. 안 그러면 밥을 부숴버릴거야

학생들:어우우우~
학생들:어우우우~

종훈:이렇게.헤헤헤.너야? 너지?
종훈:이렇게.헤헤헤.너야? 너지?

앞자리 학생:아니··아닌데요..
앞자리 학생:아니··아닌데요..

종훈:아,아니었어?
종훈:아,아니었어?

앞자리 학생:예..
앞자리 학생:예..

종훈:아,미안. 아 이거 안되겠어. 앞문을 좀 닫아줄래?
종훈:아,미안. 아 이거 안되겠어. 앞문을 좀 닫아줄래?

종훈의 패거리:알았어.
종훈의 패거리:알았어.

종훈:이 녀석들
종훈:이 녀석들

학생들:으우
학생들:으우

종훈:빨리 나오는게 좋을거야 왜냐면 난 착한 녀석이 아니거든
종훈:빨리 나오는게 좋을거야 왜냐면 난 착한 녀석이 아니거든

재복:야, 야, 아 왜 그래. 아 우리반 아니라니까? 너희들 그냥 빨리 나가줬으면 좋겠어
재복:야, 야, 아 왜 그래. 아 우리반 아니라니까? 너희들 그냥 빨리 나가줬으면 좋겠어

종훈:아 친구,잠깐 나와줄래?
종훈:아 친구,잠깐 나와줄래?

재복:야 왜 그래. 나 쪽팔리잖아 가오도 있고
재복:야 왜 그래. 나 쪽팔리잖아 가오도 있고

종훈:나오라 그럴때 빨리 나와
종훈:나오라 그럴때 빨리 나와

재복:아 나 씨발. 아 왜 그러냐. 아 우리 어제 같이 재밌게 놀았는데
재복:아 나 씨발. 아 왜 그러냐. 아 우리 어제 같이 재밌게 놀았는데

종훈:이 녀석 1대만 맞어!
종훈:이 녀석 1대만 맞어!

재복:으어어! 허?
재복:으어어! 허?

종훈:안되겠어,2대
종훈:안되겠어,2대

재복:으어.뜨어!
재복:으어.뜨어!
종훈:아 좋았어. 3대
종훈:아 좋았어.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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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훈:멍청한 녀석!찌얏!뜨앗!
종훈:멍청한 녀석!찌얏!뜨앗!
(현수가 벽에다 도시락을 집어던진다)
(현수가 벽에다 도시락을 집어던진다)

현수: 야이 개새끼야! 너 일루 나와. 이 씨발놈아. 니가 그렇게 싸움 잘해? 흐, 옥상으로 올라와.
현수: 야이 개새끼야! 너 일루 나와. 이 씨발놈아. 니가 그렇게 싸움 잘해? 흐, 옥상으로 올라와.

종훈:흥,넌 혀가 아주 짧은 것 같애
종훈:흥,넌 혀가 아주 짧은 것 같애

종훈의 패거리:이런 개새끼, 니가 뭔데 어디서 깝죽대고 씨발새끼... 니가 뭐가··
종훈의 패거리:이런 개새끼, 니가 뭔데 어디서 깝죽대고 씨발새끼... 니가 뭐가··

현수:손태영이랑 결혼했다 이 씨발새끼야!
현수:손태영이랑 결혼했다 이 씨발새끼야!

(현수가 의자를 던진다.)
(현수가 의자를 던진다.)

종훈의 패거리:아이 씨발!존나 부럽다
종훈의 패거리:아이 씨발!존나 부럽다

종훈:멈춰봐.
종훈:멈춰봐.

현수:따라와! 이 개새끼야!
현수:따라와! 이 개새끼야!
{{토막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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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30일 (일) 01:18 판

말죽거리 잔혹사
감독유하
각본유하
배급사싸이더스
개봉일2004년 1월 16일
시간116분
국가대한민국
언어한국어

말죽거리 잔혹사》는 2004년 1월 16일에 개봉된 대한민국영화이다.

이 영화는 1978년 유신말기 고등학교를 다녔던 다소 여성스러운 성격의 현수라는 인물이 새롭게 전학간 학교에서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묘사 하고 있다. 이 영화를 만든 유하 감독은 현수라는 인물이 새로운 학교에 적응해가는 과정을 통해 당시 사회 전체에 모세혈관처럼 퍼져 있던 '군사주의' 문화를 특정 개인이 내재화하는 과정을 상세하고 내밀하게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서 이소룡의 절권도는 주인공인 현수가 지극히 남성적인 정체성을 획득하는 과정을 촉진하는 일종의 시대적 촉매 장치로 작동한다.

참고로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고등학교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상문고등학교이며, 유하 감독은 이 학교의 6회 졸업생으로서 자신의 고교시절의 자전적 경험담을 녹아내어 영화의 각본을 만들었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말죽거리 잔혹사>에는 유하 감독을 비롯해 제작자, 출연배우 4명이 모두 상문고등학교 출신이다.

영화의 감독 및 각본을 맡은 유하 감독은 상문고 6회 출신, 당시 영화의 제작을 맡은 싸이더스 노종윤 이사는 상문고 7회 졸업생이다. 그리고 선도부장 종훈 역으로 열연을 보여준 이종혁은 상문고 18회 졸업생으로 유하 감독은 캐스팅 후에 그가 같은 학교 후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엔딩 타이틀 곡을 부른 가수 김진표 역시 상문고 21회 졸업생으로 1978년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 4명의 동문이 참여했다는 사실은 촬영 기간 내내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1]

캐스팅

참조

외부 링크

개요

종훈:아,어떤 녀석이 나한테 우유를 던졌어! 아주 신선한 우유를.난 그 녀석을 잡고 싶다구!

학생들:으으으우~

종훈:빨리 나와줬으면 좋겠어 친구들. 안 그러면 밥을 부숴버릴거야

학생들:어우우우~

종훈:이렇게.헤헤헤.너야? 너지?

앞자리 학생:아니··아닌데요..

종훈:아,아니었어?

앞자리 학생:예..

종훈:아,미안. 아 이거 안되겠어. 앞문을 좀 닫아줄래?

종훈의 패거리:알았어.

종훈:이 녀석들

학생들:으우

종훈:빨리 나오는게 좋을거야 왜냐면 난 착한 녀석이 아니거든

재복:야, 야, 아 왜 그래. 아 우리반 아니라니까? 너희들 그냥 빨리 나가줬으면 좋겠어

종훈:아 친구,잠깐 나와줄래?

재복:야 왜 그래. 나 쪽팔리잖아 가오도 있고

종훈:나오라 그럴때 빨리 나와

재복:아 나 씨발. 아 왜 그러냐. 아 우리 어제 같이 재밌게 놀았는데

종훈:이 녀석 1대만 맞어!

재복:으어어! 허?

종훈:안되겠어,2대

재복:으어.뜨어! 종훈:아 좋았어. 3대 재복:으! 종훈:4대! 재복:으! 종훈:5대! 재복:아 미안해! 종훈:이렇게 나한테 개기는 녀석들은 재복:으! 종훈:오른발. 재복:흐! 종훈:왼손.아 좋았어. 재복:뜨! 종훈:오른손!이야! 재복:으! 종훈:이렇게 맞는 것이 인지!상정이지. 재복:뜨!잘못했어... 잘못했어...! 종훈:1대만 더 맞아라 재복:안그럴게... 종훈:아니야.한 5대만 재복:으아!아! 종훈:더 맞고 얘기를 좀 해보자고.이런 멍청한.. 재복:으! 종훈:어리석은 영혼아. 재복:흐! 종훈:좋았어! 재복:으억. 종훈:아,사람을 때릴땐 재복:흐. 종훈:이렇게! 재복:헤잇! 종훈:아 그리고 재복:뜨아! 종훈:주먹을 꽉 쥐고 재복:아! 종훈:아,발로 주먹! 재복:으억! 종훈:이얏! 재복:쩻!흐으... 종훈:아, 좋았어. 이런 돼지새끼. 재복:난 돼지가 아니야... 종훈:이야!지야! 재복:돼지 아니라고... 종훈:나랑 절교하자 이런 재복:절교하기 싫어! 종훈:멍청한 녀석!찌얏!뜨앗! (현수가 벽에다 도시락을 집어던진다)

현수: 야이 개새끼야! 너 일루 나와. 이 씨발놈아. 니가 그렇게 싸움 잘해? 흐, 옥상으로 올라와.

종훈:흥,넌 혀가 아주 짧은 것 같애

종훈의 패거리:이런 개새끼, 니가 뭔데 어디서 깝죽대고 씨발새끼... 니가 뭐가··

현수:손태영이랑 결혼했다 이 씨발새끼야!

(현수가 의자를 던진다.)

종훈의 패거리:아이 씨발!존나 부럽다

종훈:멈춰봐.

현수:따라와! 이 개새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