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개발협력기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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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2006.8.1) [http://www.donga.com/fbin/output?f=c_s&n=200608010083&main=1 기독교단체 “정부 말려도 아프간 간다”]
* 《동아일보》 (2006.8.1) [http://www.donga.com/fbin/output?f=c_s&n=200608010083&main=1 기독교단체 “정부 말려도 아프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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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0일 (목) 00:35 판

아시아협력기구(영어: Institute of Asian Culture and Development, 약칭 IACD)는 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민간 교류를 위한 기독교 계열의 비영리 단체이다.

개요

1982년 설립되어 1993년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에 등록되었다.

설립 목적은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비정치 분야의 전문인력 교류와 학술 교류를 통하여 국가간 이해와 관계 증진을 도모하는 것이다. 교류 분야는 인문, 사회, 종교, 예술, 문화 등 비정치 분야이다. 대한민국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정회원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독교 선교 단체인 인터콥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공격적인 맹렬 선교 활동을 펴온 단체라는 주장이 있다[1][2].

사무총장은 최한우이며, 이사진에는 온누리교회하용조 목사 등 포함되어 있다.

2006년 아프가니스탄 평화축제 사건

IACD는 2006년 8월 5일부터 사흘간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한국인 수천 명이 참가하는 평화축제를 기획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외교통상부, 법무부, 국방부, 문화관광부, 건설교통부, 경찰청의 6개 부처가 공동담화문을 내는 등 수차례 축제 취소를 요청했다[3]. 정부의 행사 취소 요청 이유는 아프간의 치안 상황이 악화되어 참석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이 행사는 아프간 정부의 공식 요청으로 행사 시작 예정일 이틀전인 8월 3일 취소되었으나, 행사 취소가 한국 정부의 방해 탓이며 강제로 출국당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폭력까지 당했다는 참석 예정자들의 반발이 있었다[4][5].

2007년 탈레반 한국인 납치 사건

2007년 탈레반 한국인 납치 사건 초기에 피랍된 23인 가운데 현지에 체류 중이던 임현주, 박혜영, 이지영의 3인이 아시아협력기구 소속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IACD측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6]. 이들은 분당샘물교회 신도 출신으로 의료 전문 봉사단체인 ANF(All Nations' Friendship) 소속인 것으로 보도되었다[7].

그러나 장기 체류자들이 아프간에 입국할 때 비자를 받기 위해 필요로 한 초청장을 IACD가 내주었다는 증언[8]이 있었고, 사건 발생 1개월 전에 보도된 미담 기사에는 장기 체류자 중 한 명인 임현주의 소속 기관이 IACD로 명기되기도 했다[9].

피랍 기간 중 분당샘물교회 단기선교팀의 아프간 방문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비판을 받았던 한민족복지재단은, 사건 종료 후 이는 피랍자들의 안전을 위한 거짓 보도였으며 자신들은 피랍자들이 아시아협력기구 계열의 ANF와 연계하여 활동할 것을 우려하고 아프간 방문을 거듭 만류했었다고 밝혔다[10]. 현지 일정 관리에 참여한 장기 체류자 3인이 IACD 산하 ANF 소속 선교사로 밝혀지는[11] 등 한민족복지재단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12][13].

같이 보기

바깥 고리

참고자료

주석

  1. 이희수, 개신교의 아프간 사태, ‘정복주의’ 선교관 논란 《데일리서프라이즈》 (2006.8.8)
  2. 《한겨레신문》 (2007.7.22) ‘공격적 선교’ 이슬람권 반감 불러
  3. 《크리스천투데이》 (2006.7.26) 정부, 아프간 2006 평화행사 취소 요청
  4. 《연합뉴스》 (2006.8.4) ‘아프간 행사’ 일부 참가자들 ‘소송’준비…전세기 투입 (《한겨레신문》 재인용)
  5. 《한겨레신문》 (2006.8.2) “집단구타 뒤 강제출국 당해” 아프간평화축제 일터지나? - ‘아프간축제’ IACD 주장 …정부는 “단체가 사실 부풀린 것”
  6. 《중앙일보》 (2007.7.23) 피랍 23명 중 3명은 현지 인솔자
  7. 《문화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 최한우 사무총장 - 기독교계 '정복주의' 선교 논란 (2007년 7월 26일 방송)
  8. 《한겨레21》 제671호 (2007년07월30일) “그들은 표적이 될 수밖에 없었다”
  9. 《연합뉴스》 (2007.6.13) 아프간 소녀에 날개 달아준 천사들
  10. 《연합뉴스》 (2007.8.31) 〈인터뷰〉 한민족복지재단 김형석 회장 - "피랍자 초청 주체는 제3의 단체"
  11. 《헤랄드경제》 (2007.8.31) 피랍자 아프간 입국 무엇이 문제였나
  12. 《문화일보》 (2007.9.5) ‘아프간 인질사태’ 예견된 참사
  13. 《오마이뉴스》 (2007.9.6) 아프간 피랍, 무엇을 남겼나 ⑦/ 파송전 '단기선교' 훈련... 재단 만류에도 강행 - 속속 밝혀지는 '선교'의 진실... 반성 없는 샘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