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스펜서 쿠리어 주니어(James Spencer "Jim" Courier, Jr., 1970년 8월 17일 ~ )는 세계 랭킹 1위였던 미국의 은퇴한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그는 그랜드 슬램 대회인 프랑스 오픈과 호주 오픈 단식에서 각각 2회씩 우승했다. 2004년에는 뉴욕에 본사를 둔 스포츠 이벤트 회사인 인사이드아웃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설립자가 되었다. 그는 또한 청소년들의 방과후 테니스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쿠리어 키즈'(Courier's Kids)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그는 은퇴 후 시니어 투어인 아웃백 챔피언스 시리즈에 참가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각종 시범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및 쿠리어 키즈, 퍼스트 서브(First Serve), 그리고 걸릭슨 재단(the Gullikson Foundation)의 이사회 임원을 맡고 있다.